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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1.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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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뉴질랜드 와인의 개요와 역사

뉴질랜드는 주요 와인 생산국 중 가장 와인 역사가 짧은 국가이다. 뉴질랜드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 덕분에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뉴질랜드 와인은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더해져있다.

뉴질랜드는 가장 상큼한 화이트와인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인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이 세계에서 가장 잘 자라는 곳이며 아울러 고급 레드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Pinot Noir)의 주 재배지로 짧은 시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낸 국가이다.

뉴질랜드에 처음 와인용 포도가 전래된 것은 1836년 영국 출신으로 호주에서 와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양조학자 제임스 버스비에 의해서였다. 1851년에는 프랑스의 가톨릭 선교사들이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상업적인 와이너리는 1960년대에 들어서야 활성화되었다.

1960년대 말 뉴질랜드는 ‘Six o’dock swill’이라는 법이 철폐된다. 이 법은 당시 오후 5시에 퇴근하던 뉴질랜드인들에게 저녁 6시까지 단 1시간 동안 만 주점에서 술을 마실 수 있게 제한하던 법이었다.

뉴질랜드에서 법이 철폐된 이후에도 술을 파는 레스토랑과 주점에 붙는 높은 세금은 유지되지만 ‘BYOB(Bring your own bottles)’11)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실 경우에는 세금을 내지 않도록 법적 제한이 완화되게 된다.

또한 1960~70년대 영국에서 유럽경제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 EEC)에서 업무를 하며 유럽 생활을 한 젊은 뉴질랜드인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뉴질랜드의 와인 내수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다.

한편 이웃의 와인 강국인 호주는 육류와 잘 어울리는 무거운 진한 와인 위주로 와인 산업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그와 반대되는 시원하고 상큼한 쇼비뇽 블랑과 과일향이 풍부하며 상큼한 맛이 뛰어난 피노 누아 품종에 집중한 뉴질랜드 와인은 호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와인 수출시장 역시 크게 성장하게 된다.

1990년대 이후 뉴질랜드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쇼비뇽 블랑의 수도로 여겨지면서 쇼비뇽 블랑 수출에 있어서는 경쟁 상대가 없는 확고한 위치를 얻게 된다.

New Zealand Wine Vallery

11) 레스토랑에서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와인글라스를 사용하는 일정 금액만을 내고 자신이 집에 사 둔 와인을 가져와서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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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thinkusadai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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