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 다 타볼라(Vino da Tavola)는 프랑스의 테이블 와인에 해당한다. DOC의 신청을 하지 않는 와인 및 보통 등급의 와인이 모두 포함되며 이탈리아 생산량의 80%는 이 등급에 해당된다.
EU규정에서는 테이블 와인에는 타국에서 생산된 와인을 블렌드(blend)할 수 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모두 국내에서 수확된 포도만을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비노 다 타볼라(Vino da Tavola)는 비노 다 타볼라(V. d. T.)와 인디카츠오네 제오그라 피카 디피카(I. G. T.) 등 2개로 분류되는데, 비노 다 타볼라(V. d. T.)는 이탈리아 국내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하며 와인의 색만을 기재한다.
인디카츠오네 제오그라피카 디피카(I. G. T.)는 산지명만 기재하거나 포도 품종명과 산지명을 기재한다. 지정지역 우량 와인은 원산지통제 명칭 와인(D. O. C.)과 보증 부착 원산지 통제 명칭 와인 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e Garantita(DOCG와인) 이 있다.
2001년 4월 294개 상표 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DOC와인) 지정지역 우량 와인으로 각주마다 와인의 명칭이 지정되고 있다. 포도 품종, 최대수확량, 양조법 등에 관한 규정을 만족한 와인만이 이 품질 분류명을 표시하는 것이 허락된다.
보증 부착 원산지 통제 명칭 와인 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e Garantita(DOCG와인) DOC와인 중에서 더욱 엄격한 규정을 만족하고 국가의 제품검사에 합격한 와인에게만 허락되는 등급이다. 현재 21개가 인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