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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8. 제대로 먹어야 진정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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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의 후반전, 8월의 제철음식

□ 입맛 없는 여름을 넘기게 해주는 싱싱한 쌈채소와 밤에 평상에 모여 삶아 먹던 고구마 등이 8월의 주인공

○ 상추, 양배추, 깻잎 등은 지친 몸에 입맛을 돌려주는 대표 채소들 이며 곁들여 먹는 풋고추, 꽈리고추, 오이, 열무도 제철

- 나물로 먹는 고구마순, 아욱, 시금치 등과 일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농산물인 박, 동아, 노각(늙은 오이) 등도 여름이 제철

* 양배추는 과식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한 위벽의 염증을 가라 앉힐 뿐 아니라 위궤양 예방에 좋다는 비타민U가 많이 함유

○ 참외, 수박과 함께 8월에 빠지면 안되는 과일로는 멜론과 포도, 그리고 서양의 아보카도가 존재

- 멜론에는 베타카로틴이, 포도에는 라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이 많고 비타민 함량도 높아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 해산물로는 귀한 전복, 보름에 잡힌 통통한 꽃게, 성게, 전갱이, 우럭, 농어, 해파리 등의 바다생선과 잉어가 제철

* 농어는 지방 함량이 최고로 높아 맛이 가장 좋을 때로 염라대왕이 농어를 먹어보지 못하고 죽은 사람을 ‘맛이나 보고오라’며 살려보냈다는 설화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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