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이나 정기적인 휴식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에너지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함
○ 매일 가볍게 운동을 한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물에 대한 반응시간, 관찰력, 기억력에서 월등
* 4개월에 걸쳐서 매주 3회 이상 하루 한 시간 씩 정기적인 산책을 한 사람은 정신건강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보고(’10, 美미시건大마크 버먼)
□ 미국의 의학자 매튜 에들런드는 자신의 저서 ‘내 몸이 새로 태어 나는 시간, 휴식’에서 4가지 휴식의 중요성을 역설
○ ‘정기적 휴식’은 주로 원기를 회복시키는데 지성(知性)을 활발하게 하여 더 높은 집중력과 성취동기를 부여
-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철학자 칸트, 건축가 가우디,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마스 만은 매일 산책을 하면서 영감을 얻었음
○ ‘사회적 휴식’은 사회적 유대의 힘으로 긴장감을 줄이고 원기를 회복하게 하는 것으로, 단란함과 소속감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
- 세계의 장수촌과 장수한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사회적 유대가 고혈압을 억제하고 금연만큼이나 건강에 좋다는 것이 밝혀짐
○ ‘영적(靈的) 휴식’은 자신보다 크고 위대한 존재와의 연결을 추구 하는 것으로 명상이나 기도와 같은 종교활동과 밀접
- 내적인 균형을 잡아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활동으로, 최근 활발해진 템플스테이, 명상교실 등이 해당
○ ‘육체적인 휴식’은 몸과 가장 단순한 생리적 과정에 집중하여 차분함과 함께 정신능력과 건강을 향상
- 독일과 일본에서는 숲을 추천하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그린닥터’란 별명을 얻었을 정도
- 건강향상을 위한 보양식, 제철음식 등을 먹어 부족한 영양을 섭취하고 몸의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한 요소
낮잠으로 건강을 챙긴 사람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나폴레옹, 토머스 에디슨,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등의 건강비결 중 하나이며, 가장 대표적 인물은 영국의 처칠수상
- 윈스턴 처칠은 회고록에서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후, 나는 매일 낮잠을 자야 했다. 그것이 내가 영국수상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썼을 정도
□ 휴식은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며, 우리 몸의 부교감 신경과 깊이 관련
○ 부교감신경은 휴식과 재생, 치유와 회복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줌
- 심장박동을 늦추고 눈동자를 수축시켜, 소화액 분비와 장(腸)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몸의 에너지를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