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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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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양엣간무침(양하무침)

♣ 양엣간무침(양하무침) 레시피

추석을 전후하여 나오는 양하의 꽃봉오리로 무침을 해먹는 것이 양하무침이다. 양하는 가지에서 꽃을 피우는 다른 식물과 달리 뿌리에서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무침은 채소를 주로 무쳤다. 제주에서는 집 울타리 안에 크든 작든 우영팟이라는 텃밭에서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였다. 우영팟(텃밭)에서 기른 채소들을 가지고 나물이나 쌈 또는 생으로 많이 먹었다. 나물로 많이 먹었던 것은 고사리탕쉬(고사리나물), 동지나물무침(동지나물), 세우리무침(부추나물), 양엣간무침(양하무침), 콥대사니무침(풋마늘무침), 호박탕쉬(호박나물) 등이 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에 적거할 때 엄동의 눈 속에서 파랗게 자라는 배추, 마늘 등을 보고 영주산의 불사약은 바로 이것이라고 말하였다. 한 겨울에도 비교적 날씨가 따뜻하여 파란 채소들을 얻을 수 있어 다른 지방에서처럼 가지, 호박, 무 등을 미리 말렸다가 겨울에 먹는 일은 드물었다.

양엣간무침(양하무침) 레시피
♣ 재료 및 분량(4인분)
양하 500g,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양엣간무침(양하무침) 식재료

♣ 만드는 법

➊ 양하는 겉껍질을 벗기고, 끓은 물에 익혀서 2~4등분한다.

➋ ➊을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으로 양념을 하고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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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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