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엣간무침(양하무침) 레시피
추석을 전후하여 나오는 양하의 꽃봉오리로 무침을 해먹는 것이 양하무침이다. 양하는 가지에서 꽃을 피우는 다른 식물과 달리 뿌리에서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무침은 채소를 주로 무쳤다. 제주에서는 집 울타리 안에 크든 작든 우영팟이라는 텃밭에서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였다. 우영팟(텃밭)에서 기른 채소들을 가지고 나물이나 쌈 또는 생으로 많이 먹었다. 나물로 많이 먹었던 것은 고사리탕쉬(고사리나물), 동지나물무침(동지나물), 세우리무침(부추나물), 양엣간무침(양하무침), 콥대사니무침(풋마늘무침), 호박탕쉬(호박나물) 등이 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에 적거할 때 엄동의 눈 속에서 파랗게 자라는 배추, 마늘 등을 보고 영주산의 불사약은 바로 이것이라고 말하였다. 한 겨울에도 비교적 날씨가 따뜻하여 파란 채소들을 얻을 수 있어 다른 지방에서처럼 가지, 호박, 무 등을 미리 말렸다가 겨울에 먹는 일은 드물었다.
♣ 만드는 법
➊ 양하는 겉껍질을 벗기고, 끓은 물에 익혀서 2~4등분한다.
➋ ➊을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으로 양념을 하고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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