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송이버섯을 이용한 요리
꽃송이버섯은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생 버섯일 때는 씹을 때 살짝 아작아작 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약간 쫄깃한 질감이 생긴다. 버섯을 데친 물은 고소한 맛과 향이 좋아 그대로 음용하거나 요리용 국물로 사용하면 좋다. 샐러드, 숙회, 볶음, 무침, 튀김, 조림, 탕, 전, 찌개, 죽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 꽃송이버섯 손질법
• 꽃송이버섯은 매우 부드러워 부서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서 다루어야한다. 잎 부위는 부서지지 않도록 가위를 이용하여 용도에 맞게 자르고, 밑동 부위는 이물질만 제거하고 칼로 썬 다음 담아 놓은 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거나, 통째로 엷은 소금물에 씻어 살짝 절인 후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한다.
• 데쳐서 사용할 때는 밑동부위에 이물질만 제거하고 통째로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용도에 맞게 찢어서 사용한다. 데친 물은 요리용 육수로 사용한다.
• 말린 꽃송이버섯은 찬물에 담가 30분정도 불린 후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고 버섯을 담갔던 물은 요리용 육수로 사용한다.
♣ 꽃송이버섯 보관법
• 생 버섯은 구입하여 건조되지 않도록 분무기로 약간에 물을 뿌려 냉장고에 두면 일주일정도 싱싱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 버섯의 이물질만 떼어내고 통째로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두면 20일정도 보관가능하다.
• 오래 보관할 시는 씻지 않은 상태로 용도에 맞는 크기로 잘라 종이를 깔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삭하게 말려 보관하거나, 끓는 물에 데쳐 데친 물과 함께 차게 식힌 뒤 사용량만큼씩 위생 팩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