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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충청도 무청시래기찌개, 팥잎장, 호박지찌개 등

□ 충청북도의 내륙지방에서는 농사 후 생겨나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겨울나기용 찌개들이 발달한 것이 특징

○ (무청시래기찌개) 푸른 무청을 새끼로 엮어 말리는 무청시래기는 충북 내륙지방의 매서운 겨울을 나는 찌개의 주재료

- 데친 시래기를 잘게 썰고, 다진 쇠고기, 풋고추와 함께 냄비에 담아 양념하고 된장을 풀어놓은 쌀뜨물과 함께 끓이는 게 순서

* 무청시래기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시래기무’라고 하여 무는 버리고 시래기만 수확할 수 있는 전용 품종들을 많이 재배

무청시래기찌개
<무청시래기찌개>

○ (팥잎장) 쪄서 말린 팥잎을 물에 불린 후 잘게 썰어 된장을 푼 물에 넣고 끓이는 충북 영동의 특산찌개

- 시래기국이나 된장국이 주는 맛과는 색다른 맛이 있으며, 거친 팥잎의 식감과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훌륭

* 과거에는 마을과 집안의 대소사에 쓰기 위해 팥잎을 많이 준비했다고 함

팥잎장
<팥잎장>

○ (호박지찌개) 배추김치찌개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듯이, 충북에서는 호박김치(호박지)로 만든 찌개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 호박지는 소금에 절인 늙은 호박에 배추우거지, 무청, 파, 마늘 등의 김장재료를 버무려 겨우내 즐기는 충북과 황해도의 김치

* 호박지는 그대로 먹지 않고 대부분 찌개를 끓여먹는 용도에 쓰임

호박지찌개
<호박지찌개>

□ 해산물이 풍부한 충남에서는 꽃게를 이용하는 게국지와 어포가 들어가는 젓국찌개가 다양

○ (게국지찌개) 절인 무와 배추를 납작하게 썰어, 다진 게살, 새우, 양념을 넣고 버무린후 숙성시킨 게국지로 끓이는 서해의 찌개

- 푹 삭힌 김치의 개운한 맛과 꽃게의 감칠맛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충남 서산·태안의 대표적인 먹거리

- 충남의 꽃게는 수심 30m 정도의 깨끗한 모래바닥에 서식하므로 맛과 크기가 뛰어나, 옛 사람들의 탕거리로 많이 애용

게국지찌개
<게국지찌개>

○ (서대찌개) 몸이 나뭇잎처럼 납작하고 신발바닥처럼 생긴 우스꽝 스러운 서대가 들어가는 충남 서천의 향토음식

- 서대는 각시서대·개서대·참서대 등 종류도 많으며 해저어(海底魚), 화저어(靴低魚)라고도 하고 충청도에서는 박대라고도 불림

* 이외에 서천에는 신선한 바다생선과 해조류를 이용하는 음식이 발달하였고, 특히 생선잡탕찌개도 유명

서대찌개
<서대찌개>

○ (우럭젓국찌개) 쌀뜨물에 바짝 말린 우럭, 무, 액젓을 넣고 끓이는 맑은 찌개로, 우럭 대신에 노래미, 삼식이, 깜팽이를 사용하기도 함

- 충남에서는 제사상에 갖가지 포를 올렸는데, 어포의 살은 발라 먹고 남은 뼈와 머리를 젓국에 넣고 찌개를 많이 해서 먹음

우럭젓국찌개
<우럭젓국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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