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가득 차는 음력 7월 15일은 백중(百中)이라 하여 도교(道敎)에서 말하는 1년의 한 가운데 날
○ 중원(中元)이라고도 하는 백중에는 하늘의 문이 열러 혼령(魂靈)들이 사방에 출몰한다 하여 ‘귀신의 날’ 또는 ‘망혼일’이라도 함
- 정월대보름을 상원, 백중을 중원, 시월보름(시월 상달)을 하원이라 하여 인간생활이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1년으로 보았음
- 조상께 제사를 드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승려를 직접 모시거나 직접 사찰을 찾아 불제(佛祭)를 지내는 풍습이 존재
○ 백중에는 갖가지 과일과 향과 맛이 너무 좋아 삼키기가 아까울정도라는 뜻인 멋스러운 떡인 석탄병(惜呑餠)을 절식으로 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