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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3. 사상체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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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체질에 따른 얼굴과 신체의 특성

사상체질은 얼굴의 생김새나, 신체의 모양만 보고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외모만 가지고 체질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상대방의 체질을 파악할 수는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는 2012년에 사상체질에 따른 한국인의 대표 얼굴의 유형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발표하였다. 얼굴 주변으로 그림자처럼 보이는 부분은 전문가를 통해 체질이 확진된 여러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 평균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다.

한의학 사상체질 유형 대표얼굴
▲ 2012년 사상체질 유형 대표얼굴

♣ 단정하고 온유한 인상을 주는 소음인

전체적인 인상은 단정하고 얌전하며 몸동작이 자연스럽고 기교가 있는 느낌을 주어 나귀의 상이라고 한다. 소음인은 얼굴 구조가 작고 오밀조밀 모여 있는 형태로, 전체적인 얼굴선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살짝 늘어지는 곡선형 이며, 표정도 눈을 내리까는 편이다.

얼굴은 길쭉한 형이 많고, 얼굴색이 담담한 자주색이나 붉은 빛을 띠면 건강한 상태다. 이마는 가운데가 약간 함몰되었거나 전체적으로 넓적하고 불룩하다. 눈은 윗부분의 기가 모자란 체질의 특성상 기세가 약한 눈 모양을 가졌다.

코는 상부가 좁고 하부는 넓어져 끝에 앵두가 달린 듯한 방울코 모양이나 납작코인데 코끝만 살짝 올라간 것이 소음인적인 특징이다. 기운이 아래쪽을 향하는 소음인은 입모양 역시 아래 부분이 발달했다. 아랫니가 윗니를 덮거나 아랫입술이 윗입술 보다 두꺼운 경향을 나타낸다.

입이 큰데 비해 턱은 얇은 편이라 얼굴형이 길어지기도한다. 체형적인 면에서는 최하부라 할 수 있는 아랫배와 엉덩이 부분이 발달했다. 대체로 체격이 작지만 큰 사람도 없지 않아 체격만으로는 체질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의학 사상체질 단정하고 온유한 인상을 주는 소음인
▲ 소음인

손가락이 굵고 짧으며 곡선형이라 마른 체형이라도 살이 있어 보이며, 살집이 연해 쉽게 잡혀 올려지고 땀구멍이 작아 조직이 섬세해 보인다. 걸음걸이가 조심스럽고 상체를 수그리며, 잘 기댄다. 목소리가 온유한 편이며, 맥이 느리고 약한 느낌을 준다.

소음인은 일을 단정하고 차분하게 해내며, 침착하고 온유한 인상을 주지만 사소함에 얽매이고 의심이 많아 마음이 늘 불안하다. 많은 것이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날래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소양인

전체적인 인상은 날래고 똘똘하고 용감해 보이며 사나운 말과 같은 인상을 준다. 소양인은 얼굴 구조가 작고 선이 날카로운데다 사람을 대할 때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는 편이다. 얼굴이 작은 편으로 동글동글한 형이 많으며, 얼굴색은 윤기 있는 푸른색이면 건강한 상태다.

이마가 돌출되어 있으며, 눈이 둥글면서 맑고, 작고 눈초리가 매섭다. 코는 코끝이 대체로 예리하고 작은 편이나 크고 예리한 경우도 있으며 들창코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 입이 작고 입술이 얇으며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두텁다.

턱이 얇고 뾰족한 편이어서 얼굴선이 가늘고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뒤통수가 튀어나온 형태라, 앞뒤의 길이가 가장 긴 형이다. 체형적인 면에서는 중상부인 가슴 부위가 발달했다.

체구에 비해 특별히 손발이 큰 사람이 많으며, 골격은 굵으나 살은 없고, 피부가 대체로 얇고 미끄러운 경우가 많다. 걸음걸이는 발이 가볍고, 아래가 허한 체질의 특성상 상체를 흔들며 걷기를 잘한다. 목소리가 가늘면서 명랑하고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것이 장점이다.

한의학 사상체질 날래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소양인
▲ 소양인

소양인의 맥은 빠르고 미약한데, 이는 마음이 급하고 붕 떠 있는 소양인의 특성과 유사하다. 일을 쉽게 벌이고 뒤끝이 야물지 못하므로 자신의 힘을 한결같이 조절할 수 있어야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

자신의 내부나 가정을 지키는 것보다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보니 대중 속에서 개성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기도 한다.

평소에는 얌전한 듯해도 무대에 올라가면 한껏 끼를 발산하기도 한다. 새로운 것을 남보다 먼저 시작하거나, 집안일보다는 밖에 일을 찾아 사회진출을 열어가는 여성, 휴대전화를 제일 먼저 바꾸는 사람 등 변화의 선두에 서는 사람들 가운데 소양인이 많다.

♣ 간결하고 거친 인상을 주는 태음인

전체적인 인상은 대체로 중후하고, 점잖으며, 의젓하며, 씩씩한 소의 기상과 유사하다. 그런 느낌을 주는 까닭은 얼굴선이 굵고 세부형태가 큼직큼직 한데도 있지만 변화가 많지 않고 신중해 보이는 표정에도 있다.

즉 얼굴의 형태와 얼굴의 움직임인 표정 두 가지 모두 중후한 느낌을 준다. 얼굴이 큰 편이고 아래가 넓적한 사각형 얼굴이 많으며, 얼굴색이 윤기 있는 자줏빛 이고 기름기가 번들번들 하면 건강한 상태다.

이마는 대체로 평평하고, 눈은 안구가 짙은 검은색으로 눈꺼풀이 두툼하고 눈 부위가 평평한 소를 닮은 눈이거나 부리부리한 호랑이 눈이라고 한다. 코는 퉁퉁하게 크거나 매부리코 혹은 납작하면서 넓은 경우 등 다양하지만 대체로 큰 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위아래 입술은 두께가 비슷한 편이며, 턱이 두툼해 얼굴선이 굵은 느낌을 준다. 체형적인 면에서는 중하부인 허리 부분이 발달해 있다. 일어서면 허리와 배가 발달한 반면, 목덜미는 빈약하다.

한의학 사상체질 간결하고 거친 인상을 주는 태음인
▲ 태음인

손발 모양이 크고 살이 찐 모양으로 굵고 길며, 살집이 전체적으로 견실하고 거친 느낌이다. 이는 마음이 견실한 태음인의 특징과도 부합된다. 평소 거동이 정적인 태음인은 발걸음 역시 무겁고 자세가 꼿꼿하다.

말수가 적고, 웅장하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를 지녔으며, 맥이 긴 특징이 있다. 가정을 잘 지키고 일을 꾸준히 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니, 꾸준하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모든 일을 대하면 좋다.

♣ 위압적인 인상을 주는 태양인

사실 태양인 체질은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상대에게 위압적인 인상을 주어 용의 기상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연구 자료가 풍부하지는 않다. 체형적인 면에서는 최상부인 목덜미와 어깨 부위가 가장 발달했으며 머리는 크고 발은 작다.

한의학 사상체질 위압적인 인상을 주는 태양인
▲ 태양인

얼굴빛이 담담한 백색이고 몸이 말랐으면 건강한 것이며, 얼굴빛이 흑색이면 병이 있기 쉽다. 귀가 발달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일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해나가는 힘이 부족하므로, 실제로 일을 해나가면서 할일과 말아야 할일을 체득해 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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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각각의 약초는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에 따라 사용법과 사용량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로만 이용하세요.
  • 자료출처 •김순기(金順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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