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및 분량
간장 1컵, 물 1.5컵, 조청 1컵, 식초 0.5컵, 몸(모자반)한타래(주먹만한 크기)
♣ 만드는 법
1. 몸(모자반)은 물에 불려 깨끗하게 빨아 놓는다.
2. 간장, 물, 조청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식초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끈다.
3. 잘 빨아놓은 몸(모자반)에 2의 간장을 한 김 식혀 붓는다.
4. 식으면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부터 먹을 수 있다.
* 장아찌 조미액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
♣ 레시피 이야기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 가면 할머니 장독대에는 참 신기한게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내가 가장 좋아했던 항아리는 장아찌 항아리였다. 메주 덩어리 둥둥 뜬 항아리에 몸(모자반)을 꼭 짜서 한 번 먹을 만큼씩 타래를 만들어 넣어 놓으셨다가 외손주가 오면 손으로 쭉쭉 찢어 주시면서 ‘재기 먹으라, 재기 먹으라’ 하시던 할머니.
우리집에서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이라 어린 마음에도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몸(모자반)에 붙은 된장 콩 하나씩 톡톡 뜯어 먹는 재미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지금은 잘 안 해먹는 음식이지만 할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나만의 레시피이다.
* Cooked by 서귀포향토음식연구회 이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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