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나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높은 경제적 효과도 창출
○ 산채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는 지역과 자연자원을 알리는 수단으로 4월말부터 5월말까지 산채 관련 축제를 개최
- 양구곰취축제에는 15만 명이 방문하여 3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산채으뜸마을의 곤드레축제에는 3천명이 3억 원의 효과를 창출
□ 천연의 맛을 직접 캐서 입맛과 손맛을 동시에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산나물 캐기 프로그램이 등장
○ 등산을 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산채도 뜯으려는 수요가 증가
* 일부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채취로 산림 자원이 파괴되는 부작용도 발생
○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많은 농촌 마을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봄철 즐길 거리로서 산나물 캐기 행사를 실시
* 바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산채를 뜯으면서 자녀들의 자연학습과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전달하는 등 가족의 사랑을 쌓을 수 있는 기회
강원도 횡성의 산나물 캐는 ‘산채마을’
▷ 생계수단이던 산나물 채취와 가공업을 여행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킨 산골 마을
- ‘산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 얽힌 해설을 들으며 산나물을 채취하는 체험활동을 수행
- ‘꽃과 나비 한 마리’ 프로그램에서는 야생화의 이름도 배우고 화분도 만들어 보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