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잡곡레시피

♣ 국외

귀리는 재배 면적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귀리의 영양학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곡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귀리 최대 생산국인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는 꾸준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귀리를 가공하여 주로 아침식사로 애용하고 있다.

간단한 시리얼(뮤즐리나 오트밀, 그래놀라) 형태로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성분을 채우는 것이다. 죽을 끓여 소화를 용이하게 하거나 요거트나 견과류, 과일 등을 곁들여 맛과 영양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시리얼의 종류

▶ 뮤즐리 : 곡물을 자연 건조한 생식 시리얼으로 식이섬유, 비타민B, 철분의 함량이 높다.

▶ 그래놀라 : 곡류에 시럽이나 오일을 추가하여 오븐에 구운 것으로 열량이 높다.

▶ 팝라이스 : 곡물을 튀겨서 만들어 가볍고 구멍이 난 덩어리 형태이다.

▶ 압출성형시리얼 : 도우에 강한 압력을 가해 만들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낸다.

♣ 표 1. 국가별 귀리 생산량 (단위 : 천ha, 톤)

※ 자료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해외곡물시장 동향(2017)

♣ 국내

식감이 거칠어 그동안 외면 받았던 귀리가 현재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국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수입산 귀리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에 비해 국내에도 귀리의 재배가 꾸준히 증가한 영향도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 귀리가루를 섞은 미숫가루나 귀리 빵, 시리얼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귀리의 재배면적은 종자 도입량을 기준으로 추산할 때 3,000~3,500 ha정도이며 대부분 조사료로 이용된다. 2006년 귀리가 시범 재배된 뒤 매년 귀리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 표 2. 국내 귀리 재배면적1) (단위 : 천ha)

※ 재배면적은 ha당 파종량 200 kg 기준으로 추정한 면적임

※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식용귀리재배매뉴얼

♣ 귀리의 수출입 현황

최근 귀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뿐 아니라 수입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일찌감치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은 귀리는 슈퍼푸드로 선정되는 등 그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에서도 인기 곡물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귀리 수입량과 비교하여 중량대비 2018년 9배 가량 증가하였다.

또한 귀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생산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아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캐나다와 호주로부터의 수입량이 가장 많다.

♣ 표 3. 귀리 수출입 실적 (단위 : 천불, 톤)

※ 자료출처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곡류 국가별 수출입 실적

♣ 표 4. 국가별 귀리 수입 실적 (단위 : 천불, 톤)

※ 자료출처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곡류 국가별 수출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