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은 고대 동양에서 귀한 약으로 인식되었으며, 특히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뛰어난 약성으로 공물이나 선물로 활용
○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위(魏), 수(隋), 당(唐)나라와의 외교활동이나 교역에 사용된 귀한 물품
- 진나라 때 문헌인 ‘국정백록(國定百錄)’에 ‘고구려 곤포인삼송거(高句麗昆布人參送去)’라 하여 인삼의 교역내역이 기록
* 신라에서 인삼은 628년 선덕여왕이 당 태종에게 공물로 보내는 등 친교와 무역의 가장 중요한 품목: ‘삼국사기’
○ 일본이 조선에 요청한 교역품목에 인삼은 계속 포함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도 많은 양의 인삼을 수탈한 역사가 존재
□ 1637년 네덜란드인에 의하여 고려인삼이 처음으로 서구에 알려진 후 1688년 우리나라에 표류했던 하멜에 의해 효능이 소개
○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인삼’을 특히 귀히 여겨 사람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인삼을 구해 바쳤다고 기록
- 프랑스의 자연주의 철학자 루소, 러시아의 문호 막심 고리키도 자신의 건강비결은 인삼이라 언급
○ 근래에 들어서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쇠약해진 건강을 위하여 인삼을 복용
인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 런웨이를 주름잡는 모델, 세계적 록그룹도 인삼 매니아
- 세계 톱모델 나오미 켐벨은 3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톱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로 매일 마시는 인삼즙을 소개
- 70~80년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록그룹 ‘스콜피온스’도 한국 하면 ‘인삼’이 생각나며, 먹으면 힘이 솟는다고 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