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고르기
다리의 빨판이 제대로 붙어 있고 껍질이 적자색을 띠며 윤기 나는 것이 신선하다. 내장이 보일 만큼 투명하고 눈의 흰자 부분이 많은 것을 고르는 것도 맛있는 오징어를 구입하는 노하우.
♣ 이렇게 주문하세요!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 해주기도 하고, 그냥 통으로 내주기도 한다. 집에서 오징어의 내장을 제거 할때는 몸통과 다리가 붙어있는 아랫부분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 내장이 붙은 부분을 떼어낸다.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잡아당긴 다음 몸통 속에 남아 있는 연골을 빼낸다. 껍질을 벗길 때는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껍질을 잡고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기며 벗긴다.
♣ 손질하기
♣ 보관하기
장시간 보관할 때는 잘 손질해 물기를 빼고 냉동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잡아당기면 내장이 딸려 나오는데 이때 먹물과 눈, 몸통 속에 남아있는 연골을 제거한다.
반으로 자른 오징어의 껍질에 칼집을 내 종이타월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겨 벗겨낸다. 바로 먹을 것은 냉장실, 나머지는 일회분씩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데쳐서 보관할 때는 자르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데친다. 끓는 물에 녹말가루를 약간 넣으면 쫄깃함이 더해진다.
♣ 베스트 궁합 식재료
오징어는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식품이랑 먹으면 좋고, 마요네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우므로 호박이나 양파 같은 식재료가 잘 어우러진다.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생으로 데쳐서 먹거나 안쪽에 칼집을 넣고 미리 양념에 재어두었다 볶아먹으면 맛있다. 또한 오븐에서 굽거나 프라이팬에서 뚜껑을 덮고 찌듯이 구워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욱 잘 살아난다.
식초를 넣고 데치거나 삶으면 살이 더 탱탱해지고, 조리 전 우유나 카레가루 등으로 밑간을 해주면 비린내도 제거되고 새로운 풍미를 낼 수 있다.
♣ 낙지 고르기
회갈색이나 초콜릿색을 띠는 것이 좋다. 빨판의 윗 부분이 약간 오그라져 있고 눈이 튀어나온 것이 싱싱하다. 몸에 탄력이 있고 미끈거리지 않는 것을 고른다.
♣ 손질하기
♣ 보관하기
조리하고 남은 것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 뒤 재빨리 냉동한다. 해동해도 탱탱함은 살아있다.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살짝 데쳐서 볶거나 무치면 맛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짧은 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