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매년 11월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 |
문의 |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 064-760-4082 |
설명 | 국토 최남단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방어 축제’ |
♣ 축제 소개
청정 제주바다의 맛과 멋의 향연
‘최남단 방어축제’는 방어를 테마로 한 제주의 대표적 해양문화축제이다. 모슬포항은 초겨울부터 방어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몰려 겨울 내내 북새통을 이룬다. ‘최남단 방어축제’는 매년 11월 중순 모슬포항 인근에서 열리며, 매년 15만∼2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캄차카반도에서 남으로 회유하는데 마지막 월동지가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이다. 방어는 이 지역 특산물인 자리돔을 먹이로 겨울을 보내는데, 최남단 어업전진기지인 모슬포항이 자리돔과 방어의 주산지라고 할 수 있다.
방어축제는 무엇보다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게 인기 비결이다. 축제 기간에는 ‘방어 맨손잡기’, ‘어시장 방어경매’,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방어 선상낚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방어회 시식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주민들의 ‘길놀이’, 어업인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초대가수 등이 펼치는 각종 공연,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가요제, ‘어린이 및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외에도 제주도만의 문화와 전통을 살린 해녀 태왁 수영대회, 해녀물질 보물찾기,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르신 장기대회 등이 열려 함께 호흡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방어회 포장 판매코너, 전국 특산품 판매장과 향토음식점도 개설돼 있어 싱싱한 횟감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