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크는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우리의 대파만큼 이나 친숙한 채소로 중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음
○ 우리나라의 파 만큼이나 재배역사가 오래된 작물로 성경에도 언급이 되어 있음
-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오래 전에 유럽에 전파되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감기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 출애굽기에는 40일 동안 광야를 헤매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늘, 양파와 더불어 리크를 먹고 싶어 모세를 원망하는 구절이 있음
○ 유럽 전역에 전파시킨 것은 로마군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중북부 유럽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대했다고 전해짐
- 재배역사가 긴 만큼 종의 분화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쿠라트, 펄 어니언, 코끼리 마늘(러시안 마늘) 등 주재배종만 해도 4~5종
○ 다른 파속 작물과 마찬가지로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식물성 황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서양에서도 건강 채소로 대접
* 파와 마찬가지로 인후염, 감기 등에 쓰여서 염증을 줄여주며 콜레스테롤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기능성이 중요시
○ 약간의 알싸한 맛과 향이 있으며 단 맛이 강해 풋마늘(잎마늘)을 대체할 유망작목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
* 조리법은 부추나 쪽파와 비슷하게 모든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쌈이나 샐러드용 채소로도 좋은 재료로 평가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