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수입산 마늘을 제외하고도 재래종과 도입종 마늘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음
○ 재래종은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여 조상들에게 사랑받으며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온 약초이자 채소
- 중부내륙지방 같은 추운 지역에 적응한 종을 ‘한지형(寒地型)’이라 부르며 서산종, 의성종, 단양종, 삼척종 등이 대표적
* 쪽수는 6∼8쪽 정도이고 알이 굵은 편이며 우리 입맛에 매우 잘 맞아 선호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
- 남해안 지방이나 제주도와 같이 도서지방의 따뜻한 기후에 적응한 난지형(暖地型)으로는 고흥백(白), 남해백(白), 제주재래 등이 있음
* 한지형마늘과 달리 잎이 나온 상태에서 월동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온도가 비교적 높은 남쪽 지방에서 많이 재배
○ 도입종 마늘은 수량, 병해충 저항성 등 다양한 이유로 도입되어 우리나라 풍토에 적응한 마늘들로 토종은 아니지만 국산 마늘
- 주로 난지형 마늘로 쪽수가 8∼10개 이상이며, 시중에서 거래 되는 대부분의 마늘을 차지
- 중국의 상해조생을 개량한 ‘남도마늘’, 스페인 마늘을 개량한 ‘대서’, 인도네시아 마늘을 개량한 ‘자봉마늘’ 등이 있음
* 외국 품종을 국내에 도입하여 적응성, 수량, 소비자기호도가 높은 종류를 선발하여 품종화하는 것을 도입육종이라 하며 개도국에는 매우 유용한 기술
○ 그 외에 특별한 경우 남도마늘이나 대서마늘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품종이 간혹 수입되어 재배되는 경우가 있음
* 마늘 값이 매우 좋은 해에는 농가가 최소한의 종자만 남기거나 전량 판매하여 씨마늘이 부족하므로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수입하여 공급
<대표적인 품종의 비교>
* 자료출처 : 네이버 구름골의성마늘 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