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산업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농업분야의 반도체라 불리는데 일부 종자는 금보다 더 비싼 값으로 거래됨
○ 2018년 기준 파프리카 종자 1g은 10만원, 금 1g은 6만원임
□ 무는 생식채소이기 때문에 종자로 수출이 되는데, 무 종자는 채소 중 1∼2위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 품목(2016∼2017, 한국종자협회)
○ 2017년 기준 전체 채소 약 559톤 중 무는 약 250톤으로 44.8%에 육박하며 절반 가까이를 차지함
○ 우리나라 무 분야의 육종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 우리나라의 재래종들은 크기와 수량이 작으며 병충해에 취약하므로 이러한 단점은 ’잡종강세‘ 현상을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종자로 육성이 필요
* 잡종강세 : 부모에 비해 자손의 크기나 성장속도, 번식력, 잡종개체의 생산량과 같은 특징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잡종 생장력(hybrid vigour)이라고도 함
- 재래종 무의 단점을 개선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고 단단하고 아삭한 품종으로 개선
- 바이러스, 추위, 곰팡이 균에 강한 무로 종자 개량 필요
□ 국외로 눈을 돌려보면, 무 생산의 대부분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이루어고 있는 상황
○ 일본에서는 주로 생식, 단무지용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종자 가격이 제일 높음
○ 서양에서는 주로 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 유색무는 샐러드 재료로 이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