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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이야기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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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3. 배추 독립 투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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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서양 잡초, 배추가 되다!

□ 김치의 재료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배추의 조상은 지중해 연안의 잡초성 유채

○ 지중해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을 거쳐 지금으로 부터 2,000년 이전에 중국에 전파

- 지중해 지역에서는 분화를 거듭하여 오늘날의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브뤼셀스프라우트 등으로 나누어짐

○ 주(周), 한(漢), 진(晉)의 문헌(기원전 10세기~기원후 4세기)에는 배추과(科) 채소를 뜻하는 봉(葑)과 숭(菘)이라는 표현이 발견

- 진나라(기원후 274~423) ‘남방초목상(南方草木狀)’에 처음으로 나왔고, ‘제민요술(532~549)’에 ‘배추 심는 법은 무와 같다’고 기록

* 봉과 숭은 배추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아니라고 하며, 5~6세기에 남쪽에서 재배되던 것이 7~10세기 경 북부지방으로 전파되었다고 함

- 7세기경 중국 북부지방의 순무와 중국남부의 숭(菘)이 중국북부 양주(楊洲)에서 자연교잡되어 나타난 배추가 진짜 시조인 셈

- 이후 선발을 거쳐 16세기에 반결구배추, 18세기에 결구배추가 등장하며 결구성을 가진 배추의 시조는 중국이 됨

국산 배추
<‘국산 배추’>

정약용 선생의 어휘사전 ‘죽란물명고발(竹欄物名考跋)’

▷ 정확한 편찬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주제별로 여러 분야에 걸쳐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여 기록하였는데 여기에 무와 배추에 대한 해설이 있음

- ‘숭채(菘菜)를 조선에서는 배초(拜草)라고 하는데, 이것은 백채(白菜)의 와전이다’라고 하였는데 현재 중국에서는 배추를 대백채, 결구대백채라고 씀

- 무로 만든 김치, 나박김치에서 나박은 한자 나복(蘿)에서 나온 말인데 내복(萊)은 방언으로 무우채(蕪尤菜)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후채(武侯菜)의 와전이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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