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기가 일시에 집중되기 때문에 유통에 있어서 산지 수집상과 저장업체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13, 농수산물유통공사)
○ 수확시 필요한 많은 노동력과 가격변동 위험을 산지 수집상과 유통업체가 감당하는 구조
* 수집상의 유통비율(유통량/생산량): 봄배추(99%) > 양파(68%) > 난지형 마늘(11%)
○ 수확한 물량이 시장으로 동시에 몰리면 가격 폭락이 예상되므로 공급량을 분산시키는 저장 업체의 역할도 중요한 품목
* 저장업체의 유통비율: 양파(56%) > 난지형 마늘(50%) > 한지형 마늘(13%)
□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8.6kg로 배추(41.7kg) 다음이며, ’70년 이래 연간 소비 성장률은 9.8%로 전체 채소류 중 최고 수준
○ ‘70년 1.9kg로 채소 소비량(60kg)의 3%에 불과하였으나 ’10년 채소 소비량(146kg)의 20%에 달하는 위치까지 성장
* 1인당 연간 소비량 성장률(1970∼2010): 양파(9.8%) > 마늘(5.4%) > 기타(3.6%) > 고추(2.7%) > 배추(2.6%) > 무(0.3%)
○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세계 5위에 해당하며, 중국의 약 2배, 일본의 2.6배에 달할 만큼 높은 수준('13, FAO)
양파의 ‘유통마진’과 ‘유통비용’은 어느 수준이고, 어떻게 다를까?!
▷ ’11년 양파의 kg당 소비자가격은 1,578원이며 농가 수취가격은 444원으로, 이 둘의 차이인 유통마진은 소비자 가격의 72%(1,134원), 이 중 유통비용은 52.1%인 822원, 나머지 이윤은 소비자 가격의 19.8%인 312원 수준
- 농가수취율(농가수취가격÷소비자가격)은 28.1%로 다른 작목에 비해서도 특히 낮은데 이는 유통 이윤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부패가 쉬워 이를 취급하는데 추가적인 저장 등의 단계가 필요하고 상·하차 시 많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
* 농산물의 ‘유통마진’이란 ‘소비자 가격과 농가 수취가격의 차이’ 또는 ‘유통비용과 이윤을 합한 것’으로 유통비용과는 다른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