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적응성이 뛰어나 열대지역부터 북반구 고위도 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으나 ‘밭의 벼’라 불릴 만큼 물 관리가 중요한 작물
○ 우리나라에서는 낮 길이가 짧은 시기에 구가 커지는 품종이, 북유럽에서는 낮 길이가 길어지면 커지는 품종이 대부분
* 따라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4~6월에 수확하나 세계적으로는 3월 파종하여 8~9월 수확하는 작형(국내 고랭지 포함)이 많음
○ 월동 후의 양파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나 구가 어느 정도 크고 난 후에는 수분이 너무 많으면 습해(濕害)를 입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 최근에는 봄철 가뭄보다 늦추위로 인한 저온,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부족 등이 더 심각한 문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필요
○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어려운 점으로 파종(모종인 경우 심기), 솎아내기, 복토(흙 덮어주기), 수확 등이 대부분 인력으로 진행
* 농촌진흥청은 기계 파종, 정식, 수확, 줄기절단 및 수집 등이 가능한 농기계를 개발하여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에서 시연회를 개최(’12. 6)
□ 오랫동안 10여 종의 국내적응품종(고정종)만 재배되다가 일본, 미국 품종이 도입되면서 현재 수입종자가 시장의 60~70%를 차지
○ 최근 국내 종자회사, 농협, 농촌진흥청 등에서 육성된 국산품종이 개발 보급되면서 점차 시장을 대체해가고 있으나 속도가 느림
* 제주농업기술원의 일출조생, 싱싱볼, 농협종묘개발센터의 해피레드, Y볼 등 지자체나 민간 육종가들의 활동이 활발하나 외국품종 선호 선입견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