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콘은 영양분과 항산화 기능성을 가진 폴리페놀이 풍부하지만 약리성분은 부족하여, 약이 아닌 식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추세
○ 가장 좋은 방법은 생과로 이용하는 것으로 막 수확한 야콘을 먹을 경우에는 음식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음
- 생과로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샐러드로 잎채소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식감에 단 맛이라는 포인트를 가진 좋은 재료
야콘을 이용한 우리 전통음식 만들기
▷ 생과일 때의 식감은 무나 배와 비슷하고 숙성시키면 단 맛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매우 낮아 양념재료로 개발 가치가 높음
- 절임음식과도 잘 어울려 부재료로 섞어주면 김치, 동치미 등의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 닭, 돼지 등의 구이, 볶음에 같이 넣으면 기름을 흡수하며, 양념재료에 넣으면 천연의 단맛과 비린내를 잡아주는 일석이조
- 생선, 육류의 찌개에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식감을 살려주며, 즙을 반죽에 넣으면 칼국수, 수제비, 냉면 등에 독특한 맛과 탄력을 부여
○ 2주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키면 단 맛이 강해져 과일처럼 먹을 수 있어 주스재료로 좋고, 특히 요구르트와는 찰떡 궁합
- 후식으로 과일 대신 내놓을 수 있으며 여성, 학생들의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서도 좋음
* 장 건강에 좋기 때문에 속이 편해지고, 폴리페놀 등에 의한 숙취예방 효과도 있어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최고의 안주거리
□ 해외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으로는 동결건조칩, 분말, 농축 시럽 등이 개발되어 판매 중
○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천연 시럽으로 단기 다이어트 처방, 기존 설탕대용 등으로 판매되며 잼 형태로도 유통
□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기술을 접목하면 독특한 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떡, 발효액, 식초 등
○ 야콘을 재배하는 농가는 부가가치 향상, 저장성 증진 등을 목적으로 가공을 하고 있는데 그 종류는 매우 다양
- 떡 반죽과 섞은 인절미, 송편 등과 즙으로 만드는 녹즙, 농축액, 조청, 식초, 잎과 줄기를 이용하는 장아찌, 차(茶)류 등이 판매
*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의 향상은 국내외적으로 제품수준이 높을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져 생과 가격대비 40~9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