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지염
1. 좋은식품
연근, 무우, 감자, 구기자, 매실, 송진
2. 증상
감기나 유행성 감기가 유행으로 기관지 내부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하여 점막을 해치는 병이다. 37도 이상의 열이나며. 목안이 근질근질하면서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지만. 타진(打診) 이나 청진(廳診)때는 호흡 소리가 약간 거칠게 들릴뿐, 이렇다 할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가래는 처음에는 엷으나 만성이 되면 짙어진다.
3. 치료
* 연뿌리를 썰어서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멋는다.
* 무우를 칼로 둥굴게 썰어 수수엿이나 옥수수엿에 넣어두면 물엿이 되는데 여기에 끓는 물을 부어서 마신다.
* 감자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 뜨거울 때 먹으면 기침을 멈추게 한다.
* 구기(拘杞) 잎을 달여 마시면 열이 내린다.
* 매실씨를 굽든가, 생으로 씹어 먹으면 유효하다.
* 송진(松津)을 내복용 알콜에 녹여 물을 적당히 부어서 1일 2-3회 마시면 유효하다.
♣ 기관지천식
1. 좋은식품
감국, 명아주, 알로에, 부들, 마, 옥수수기름, 뽕나무껍질, 질경이, 쑥, 복숭아, 살구, 호박
2. 증상
옛날부터 아주 무서워하던 잘 낳지 않는 병인데, 숨이막혀 괴로운 발작성 호흡곤란 이다. 갑자기 발작적인 기침이 나고 숨을 내쉬기가 괴로우며 손톱은 자색으로 변하고 땀이 약간 나면서 손발이 차가워진다.
3. 치료
* 감국(甘菊) 잎이나 줄기로 된장찌개나 국을 끓여 먹는다
* 감국 뿌리를 그늘에 말려서 차 대용으로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 명아주 전초를 말린다음 물로 달여서 마시면 유효하다
* 알로에 잎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작은잔으로 1잔 가량 마신다
* 말린 부들 잎을 가루로 만들어 2돈중씩 미음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 마 생즙과 사탕수수 즙 각각 반공기씩을 함께 끓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 말린 참외꼭지 7개를 가루로 만든다음 참외 꼭지를 달인 즙에 타서 복용하면 즉시 토하면서 낫는다
* 달걀을 아이 오줌에 3-4일 담가 두었다가 삶아 먹으면 유효하다
* 옥수수 기름 한숟갈을 매일 1-2회 복용하면 낫는다
* 뽕나무 껍질을 달여 그 즙 10g을 1dlf 2-3g을 1일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 질경이와 쑥을 2대1의 비율로하여 약간의 감초를 넣고 달여 차 대신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다
* 행인과 도인 각 반냥을 피첨(皮尖)을 떼어 버리고 볶아 가루를 만들어 물에 개어서 밀가루로 환을 만들어 1회 1돈씩 샛강탕이나 꿀탕으로 복용한다
* 늙은 호박 1개를 위만 약간 잘라낸 다음 숟갈로 속을 파내고 그속에 보리엿이나 수수엿을 가득 채워넣고 동지때까지 차가운 곳에 두었다가 솥에 넣고 푹 쪄서 조금씩 수시로 떼어 먹으면 극히 효과가 있다
♣ 기관지염
기관지점막에 생긴 염증이다. 주로 감기를 앓다가 기관지염으로 되는 수가 있고 갑자기 찬바람을 맞아 생기는 수도 있다. 또는 먼지나 가스, 담배 등이 유인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 기관지염의 대체의학치료
1) 오미자 마늘 꿀 술 호박씨=기관지염은 1백50ml정도의 물에 오미자 1백g과 짓찧은 마늘 10g을 만 하룻동안 담가두었다가 그 물에 꿀 20g 술 10ml를 넣어 한번에 50ml씩 하루에 세번 먹는다. 또는 까서 말린 호박씨 5백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 3백g과 섞어서 식후에 먹는다.
2) 오미자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덥혀서 먹는다. 오미자는 기관지점막을 보호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3) 오미자 8g, 족두리풀뿌리(세신) 3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아지면서 기침을 하고 숨쉬기가 거북한 것을 낫게 한다.
4) 물달개비 옹근풀 3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꿀(봉밀) 15-20g을 넣고 다시 5분 동안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하루에 2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5) 백부 8-12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꿀을 적당히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잘게 썬 다음 물을 붓고 3-4시간 끓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물엿처럼 졸여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기침을 멈추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 만성 기관지염에 쓴다.
6) 도라지(길경) 20g, 율무쌀(의이인) 30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도라지는 뚜렷한 거담작용과 기관지점막의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는데 율무쌀을 같이 쓰면 이 작용 이 더 세진다. 급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7) 길짱구(차전초) 옹근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리고 다시 약엿이 되게 졸인 다음 약한 불에 말려 0.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0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길짱구에 있는 진해 유효성분인 플란타기닌은 기관지점막의 분비를 늘려 기관지점막에 붙어서 잘 떨어져 나오지 않는 가래를 묽게 하여 쉽게 떨어지게 한다. 또한 호흡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기침을 멎게 한다.
8) 돼지고기 150g을 삶아 잘게 썬 데다 꿀(봉밀)을 200g 정도 넣고 잘 섞어서 하룻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4-5번 끼니 전에 먹는다.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성하는 데 좋다.
9) 애기땅꽈리 옹근풀 100g에 5배 되게 물을 붓고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졸여 엿을 만들고 여기에 설탕을 넣어서 탕도가 60% 되게 한다.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10일 동안 먹고 3-4일 쉬었다가 다시 먹는다. 그러면 기침과 숨가쁨이 멎고 가래가 없어진다.
10) 은행씨(행인), 차조기잎(자소엽)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은행씨는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며 차조기잎은 땀을 내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멈춘다. 주로 급성 기관지염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이 날 때에 쓴다.
11) 비누풀뿌리 36g을 물 200ml에 달여 한번에 15ml씩 3-4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춘다. 특히 어린이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12) 돼지비계 2kg, 설탕가루 1kg, 들깨 0.5kg을 가지고 약을 만드는데 돼지비계를 잘 탕쳐서 남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기름을 낸 다음 고기 조각이나 녹지 않은 것은 건져낸다. 여기에 설탕가루를 조금씩 뿌려 넣으면서 녹이되 타지 않게 잘 젓는다.
이렇게 하여 설탕가루가 기름에 다 녹으면 남비를 내려놓고 약한 불에 약간 볶아 보드랍게 가루낸 들깨가루를 뿌리면서 잘 섞은 다음 넓은 그릇에 성냥갑 높이로 펴서 식힌다. 그러면 묵처럼 되는데 칼로 성냥갑 절반 만큼씩 벤다.
이것을 잘 보관하고 한번에 한 개씩 하루 3번 끼니 전 30분마다 먹는다. 이것은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결핵 등 호흡기 계통의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며 또 호흡기를 든든히 할 목적으로 민간에서 예로부터 흔히 쓰이고 있다. 이 약은 가을과 겨울, 겨울과 봄이 바뀌는 시기에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13) 살구씨(행인), 설탕가루 각각 같은 양을 한데 짓찧어서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4일 쓰면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고 숨가쁨증상이 덜해진다. 만성 기관지염 치료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는 경험자료가 있다. 이 약은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모든 기침에 쓸 수 있다.
14) 마황 4g, 살구씨(행인) 6g, 감초 4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은 기관지의 근육을 이완시켜 넓혀줌으로 가래를 쉽게 뱉아낼 수 있게 하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을 한다. 살구씨의 아미그달린 성분은 기관지의 염증을 없애며 기침을 멎게 한다. 여기에 감초를 같이 쓰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더 뚜렷해진다.
15) 두부 한 모의 속을 파고 그 안에 설탕가루 10-15g을 넣어 가마에 쪄서 하루에 3번 한번에 한 모씩 먹는다.
16) 산꼬리풀 옹근풀 8-12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17) 마가목열매를 짓찧어서 2배 량의 물을 붓고 100℃에서 4-6시간 끓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물엿 정도로 졸인다. 이것을 한번에 5-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마가목 열매의 유효성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한 기침도 약 5-6일 쓰면 대체로 멎는다.
18) 백부 40g, 도라지(길경) 2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설탕을 달달할 정도로 풀어 넣고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급성 기관지염에 쓴다. 백부는 결핵균, 화농균 등 여러 가지 병원균들에 대한 억제작용 및 진해작용을 하고 도라지의 사포닌은 거담작용을 한다.
19) 오미자 250g에 물을 붓고 약 30분 끓여 충분히 식힌데다 달걀 10알을 7일 동안 담가둔다. 이것을 매일 아침에 한알씩 따끈한 술로 먹는다.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에 쓴다.
20) 뽕나무껍질에 꿀을 발라 노랗게 되도록 구워서 작게 썬 것 50g에 물 500ml를 넣고 250ml가 되게 달여 먹는다. 어린이 기관지염에 쓴다. 한 살까지는 5ml, 2살은 10ml, 2-3살은 15ml, 3-5살은 20ml, 6살 이상은 30ml씩 먹인다. 위의 방법으로 153명의 어린이기관지염을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21) 살구씨(행인),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기침가래약으로 기관지염, 기관지확장병 등에 쓴다.
22) 물엿에 마늘 짓찧은 것을 너무 맵지 않을 정도로 넣고 끓여서 먹는다.
23) 꿀(봉밀)에다 마늘을 맵지 않을 정도로 다져 넣어 두고 한번에 한두 숟가락씩 먹는다.
24) 물엿 150g과 돼지기름(저지) 170g을 함께 졸이다가 짓찧은 건강 40g을 넣고 다시 졸여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5) 닭을 잡아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엿(이당) 0.5kg과 배 2알을 넣고 실로 배를 꿰매어 푹 고아서 먹는다.
26) 불에 약간 구운 천남성과 생강즙에 법제한 끼무릇(반하)을 각각 같은 양으로 보드랍게 가루낸 것 8-10g에 물을 20ml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27) 호박, 꿀(봉밀) 각각 1 kg, 마늘즙 100g, 오미자 500g을 한데 잘 섞어 따뜻한 구들목에 3-4일 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2-3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8) 얇게 썬 생강 3쪽과 살구씨(행인) 40g에 물 300ml를 넣어 150ml가 되게 달인 다음 꿀(봉밀) 20-30g 을 넣고 잘 섞는다. 이것을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29) 냉이(제채)의 뿌리를 캐어 잘 씻어서 햇볕에 말린 것을 불에 태워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0) 150ml의 물에 오미자 100g과 짓찧은 마늘 10g을 약 24시간 담가둔 다음 꿀 20g, 술10ml을 넣고 고루 섞어서 한번에 50ml씩 하루 3-4번 끼니 뒤에 먹는다.
31) 생달걀을 식초에 1-2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그대로 한번에 한 알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2) 배에 구멍을 뚫고 설탕을 맞춤하게 넣어 물에 적신 종이로 싸서 구워 먹는다. 한번에 한 알씩 먹는다.
33) 한증치료 : 습열한증을 하는데 하루에 한 번씩 10-15분 동안 한다. 한증할 때에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34) 안마치료 : 풍문혈, 폐유혈, 궐음유혈에 두 엄지손가락을 나란히 대고 중등도의 세기로 3-5초씩 5-7번 누르고 문지른다. 발바닥 중심부에서 발가락쪽으로 2치 되는 곳(폐, 기관지반응구역)을 엄지손가락을 대고 중등도의 세기로 3-5초씩 5-7분 동안 누르고 문지른다.
35) 운동치료
호흡운동 : 매일 아침 일찍이 새벽공기를 코로 천천히 들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숨쉬기운동을 5-7번 하고 5분 안정하는 방법을 몇번 반복하기를 정상적으로 하면 호흡기계통의 기능이 좋아지고 가래 배출이 헐해지면서 점차 병이 낫는다. 이 방법은 기관지염뿐 아니라 폐,기관지병에 다 할 수 있다.
36) 자연치료
기후치료 : 하루 사이의 기온의 변동이 적은 온화한 수림이나 바닷가 지대가 좋다. 처음 4-5일 동안은 신선한 밖에서 산보를 하거나 낮잠을 잔다. 다음은 매일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산보를 한다. 목이 마른 감, 가래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것, 심한 기침, 숨가쁨 등이 점차 없어진다.
산림기후지대에서도 기후치료를 할 수 있는데 이런 지대에서는 폐기종 증상이 있고 가래가 많은 기관지염 때에 더 좋 다. 이런 지대 공기 속에는 습도가 일정하게 보장되고 여러 가지 식물성 방향성 물질과 염류 등 많기 때문에 기관지점막에 좋은 영향을 준다.
37) 바닷물목욕 : 보통 제일 더운 계절에 한다. 물온도는 18℃ 이상 되고 바람이 적으며 파도높이가 2m 아래인 바닷물이 좋다. 하루에 1-2번 한번에 5-10분씩 한다. 만성 기관지염이 자주 도지곤 하는 때에 좋다.
♣ 기관지염
▸ 돼지고기 500g, 밤 50g, 양념을 넣고 끊여 먹음
▸ 살구씨와 뽕나무잎을 15g씩 넣고 달여 먹음
▸ 살구씨 15g과 도라지 2-3개를 넣고 달여 먹음(1일3회)
▸ 은행을 찧어 생즙을 내어 마심.
▸ 호박의 속을 비우고, 꿀,은행,생강을 넣고 증탕 하여 마심.
▸ 살구씨 15g과 박하 5g을 달여 먹음.
♣ 기관지 질환
가래.천식
* 잘말린 산도라지 20그람 오미자 10그람 영지버섯 10그람에 물2리터를 부은다음 절반이되게 달여서 차로 일주일정도 마시면 가래가 삭으면서 기침이 멎는다.
* 오미자 1키로를 오랜시간 끓여서 청을 만든다음 식후에 온수에 꿀과함께타서 복용하면 기침.가래에 매우효험이 뛰어나며 이처방은 만성피로에도 잘 듯는다.
* 우자(소부랄)1키로에 이홉소주 세병을 붓고 물을조금 넣은다음 센불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음 갖은 양념을해서 먹으면 천식에 매우 신효하다. 십여년간 앓아온 천식을 본 처방으로 완치한 사례가 많이 있다.
* 기관지염과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해수, 가래, 천식에는 마가목 열매 60그램과 감초 5그램에 물 400밀리 리터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열흘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된다.
기침
* 산도라지10그람 감초4그람을 한데넣고 물1리터를 부은다음 절반이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거나 음용수로 복용한다.
* 마가목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꿀과함께 복용하면 잘 듯는다.
* 건조천마 30그람 지치10그람에 물1리터를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매우잘 듯는다.
* 기침이 심하고 오랫동안 여러 가지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을 때에는 두릅나무 씨를 닭 뱃속에 넣고 삶아서 먹으면 뜻밖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릅나무씨 40그램을 천으로 싸서 내장을 꺼내버린 닭의 뱃속에 넣고 푹 삶으면 닭고기와 기름이 시커멓게 되고 약간 쓰면서도 떫고 시큼한 맛이 난다.
이렇게 삶은 닭고기를 아침저녁으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닭 한 마리를 3일 동안에 다 먹은 다음 5-7일 쉬었다가 다시 한 마리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다. 낫지 않으면 몇 번 더 만들어 먹는다. 한 달쯤 먹는 것이 좋다.
♣ 기관지 천식
기관지천식을 한방에서는 효천증(哮喘症)이라고부르는데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으로 야기되는 호흡 곤란 증상이다.
* 인삼 100그람.도마뱀 두 마리.호두씨250그람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벌꾸로 녹두알크기의 환을 빚은다음 아침 저녁으로 30알씩 복용한다. 이 처방은 평소에도 숨이차서 헐떡거리는 환자에게 좋다.
* 족제비 한 마리의 껍질과 내장을 꺼내 버린다음 뱃속에 천패모 30그람을 가루내어넣고 실로 묶은다음 창물 묻힌 창호지로 싸서 진흙을 입혀서 불에넣어 노랗게 구워서 고기를 먹고 조제비 뼈는 기와에 올려 놓고 불을 지펴서 노랗게 구운다음 가루내어 하루세 번 공복에 황주에 타서 마시면 신효하다.
* 오갈피나무 열매 10그램, 마황, 세신 각 1그램을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이틀쯤 지난 뒤부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20일쯤 뒤에는 천식이 없어진다.
* 오갈피나무 열매를 9-10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물엿으로 개어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6-8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기관지천식 발작으로 천식이 몹시 심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고 밤이면 이불을 고여놓고 앉아서 밤을 지새는 정도의 환자라도 이틀쯤 뒤부터 잠을 제대로 잘 수 있게 되고 천식 발작도 약해진다.
♣ 만성기관지염
* 신선한 뽕나무잎사귀 100그람.인삼.12그람.대추30그람에 물200밀리리터를 붓고 절반으로 달인다음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 배한 개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속에 행인10그람을 잣찧어 넣은후 구멍을 밀봉하고 수증기로 찐다음 배를 먹는데 매일 잠들기전 하나씩 먹는데 여러번 먹는다.
* 싱싱한 앵두나무 잎30그람에 흑설탕을 알맞게 섞어서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 오미자는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천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침이 주요 증상인 호흡기 질병에 두루 널리 쓸 수 있다.오미자를 한 번에 20-30그램씩 물로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난 뒤에 먹는다.
* 은행나뭇잎도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 5-6월에 은행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30그램씩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