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및 약재별 음식 동의보감
① 양파로 동맥경화증 치료에 도전해 보세요
양파는 동맥경화증에 묘약이예요. 동맥의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굳어져 혈관이 두터워지고 탄력성을 잃어 약해지는 것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데 특히 중풍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수가 많으며, 주요 사망원인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이런 위중한 질환에 양파가 최상의 약이 된다는 것입니다. 양파는 양파대로 먹고, 그 붉은 겉껍질은 벗겨 버리지 말고 모아 뒀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아주 도움이 되죠. 양파는 비타민 B1을 우리 몸에서 소비되지 않고 잘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양파는 피로회복 작용이 뛰어나며,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양파의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은 소화액을 분비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기도 하지요. 때문에 양파는 생것 그대로 먹는게 효과가 있어요.
또 양파는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물론 집중력도 키우고, 식욕을 증진시켜줍니다.
② 매실이 그렇게 좋다는데 먹는 방법을 모른다구요? 매실은 어디에 좋을까요?
첫째, 매실은 강알칼리 식품이어서 산성 체질에 좋습니다. 피로회복과 알레르기성 체질개선, 피부미용에 좋고, 또 회춘 호르몬이라 불리는 파라틴 분비를 촉진해서 뼈와 근육과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와 모발에 윤기를 주며 성호르몬의 분비도 돕는답니다.
둘째, 매실에는 칼슘과 비타민,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셋째, 매실은 열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울화증으로 열기가 달아올라 가슴이 답답하여 머리가 맑지 못할 때, 해열작용과 함께 항스트레스 작용을 합니다.
넷째, 매실은 숙취나 편두통, 빈혈, 멀미, 기미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매실의 피크린산이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담석이 생기거나 커지는 것을 막으며 오디괄약근을 수축시켜서 담즙이 잘 분비되게 합니다.
다섯째, 매실은 대장균, 콜레라균 등에 대한 살균작용이 강하고 카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내 유산균을 죽이므로 정장작용을 합니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이 흔한 여름철에 먹으면 위 속의 산성이 강해져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실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매실주, 매실 액기스, 매실알약, 매실차, 매실조청, 매실장아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③ 약이 되는 곡류, 과일
보리
보리는 각기병 예방에 좋은 곡류로 잘 알려져 잇죠. 각기병 예방이 아니라도 항상 나른하고 손발이 저리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숨이 차며 식욕이 없고 다리가 잘 부으면 평소에 보리를 자주 섭취하세요.
볶은 보리를 끓여 물이 노랗게 우러나고 보리알이 푹 퍼졌을 때 체에 걸러 그 물을 마시면 됩니다. 보리에는 비타민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입이 항상 쓰고 백태가 잘 끼고 입안이나 혀가 패이면서 잘 곪거나 구취가 심할 때도 보리가 좋습니다.
위궤양이나 변비, 치질,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등에 시달리는 환자의 식사로도 보리가 그만이죠. 그러나 속이 냉하여 설사를 잘하거나 모유가 적은 산모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니 주의하시구요.
율무
기미, 주근깨에 율무와 사철쑥, 또는 율무와 삼백초 잎을 함께 끓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이나 사마귀도 없앨 수 있구요. 혈액이 맑아지고 간 기능이 개선되며 변비도 치료되고 월경불순마저 고칠 수 있는 율무, 그러나! 임신중에는 금물이랍니다
감
감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우유 한 컵을 붓고 꿀을 타서 공복에 마시면 중풍을 예방 합니다. 감은 비위장 소화기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데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 마신다고 했으니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보세요.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첫째, 떫은 감을 먹지 않도록 하세요. 떫은 감을 먹으면 펩신, 트리프신, 디아스타제 등 소화효소의 작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둘째, 술을 마신 후 먹어서는 안됩니다. 과당이 풍부해서 숙취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만 동의보감에는 술 마신 후 연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기고 술이 더 취하게 된다고 했으니까 한 번쯤 참고해 볼만도 하지요.
셋째. 게와 함께 먹어서는 안됩니다. 동의보감에는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복통, 구토, 설사가 일어난다고 했지요. 중풍을 예방하려 할 때는 감을 갈아 즙을 내어 무즙과 같은 양을 섞으세요. 그것을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두세 번 공복에 마시면 좋습니다.
호두
호두가 기혈을 보하고 하초 명문을 보하기 때문인지 호두에는 비뇨기결석을 녹이거나 작게 만드는 작용까지 있어요. 깐 호두 200g을 기름에 튀긴 다음 설탕을 조금 넣고 짓찧어서 이틀내에 다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혹은 내피까지 벗긴 호두 10개와 쌀 한 컵을 물에 잘 불려서 함께 섞은 것을 으깨어 물 6컵으로 걸러서 냄비에 담고 물 한 컵을 더 쑤어 설탕을 섞은 다음 끓여서 죽을 쑤어 수시로 자주 자주 먹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 이런 식품이 좋아요.
* 고구마 -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특히 좋다.
비타민 a를 비롯해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이밖에도 비타민 B1, B, C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야맹증, 감기, 변비 등의 증세에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좋고 이방법 외에도 노인에서 어린이까지 모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수프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무 - 다이스타제의 작용으로 소화력이 뛰어나다.
자연의 소화제라고 불릴만큼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즙을 냈을떄 그 효과가 크다.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는 소화를 촉진하며 옥신다제는 해독작용이 있어 생선에 무즙을 곁들이면 생선이 탈 때 생기는 발암물질을 없애준다.
무즙은 소염.냉각 효과가 있어, 두통, 발열, 잇몸출혈, 부기등을 다스리는 외용약으로도 사용된다. 목욕물에 넣으면 냉증, 요통 등에도 좋다.
* 양배추 - 비타민U와 K가 풍부하여 궤양성 치료에 효과적이다.
각종 요리에 널리 이용될 뿐만 아니라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채소로 비타민 A.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칼슘, 식물성섬유,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감기예방이나 피로회복, 변비 등의 증세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면에서는 가장 좋다.
* 미나리 - 정유성분이 있어 발한. 보온 작용이 있다.
칼슘, 칼륨, 철 등이 무기질과 카로틴, 엽산, 비타민C,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카로틴, 비타민C, 철분, 칼슘은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풍부한 섬유소는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 오이 -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있어 더위먹었을때 효과가있다.
오이를 많이 먹게되면 칼륨의 작용으로 체내의 염분과 함께 노폐물이 배설되므로 몸이 맑아지며, 풍부한 엽록소와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어 더위먹었을 때나 갈증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한방에서는 이뇨작용이 있다 해서 몸이 부은 증세에 사용하고 있다.
* 콩나물 -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 가 풍부하다.
콩은 싹이 돋고 줄기가 자라면서부터는 성분의 변화가 생겨 비타민 C도 풍부해진다. 또한 싹이나 콩에 식물성 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를 비롯한 통풍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내며 풍부한 비타민 B1은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비만 방지및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이밖에도 콩나물은 칼슘, 칼륨, 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스트레스, 거친피부, 피로회복 등에도 도움이 된다.
* 매실 -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
매실에는 약 80%의 과육이 있는데,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은 다른 식품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풍부하다. 매실의 구연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피로가 쌓일때 매실차나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좋다. 매실은 또 숙취나 멀미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매실의 피크린산이 긴장의 기능을 활성화 하기 때문이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매실차 한잔을 마시고 나면 숙취가 어느정도 해소된다.
* 레몬 -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의 대명사격인 레몬은 신맛이 강하여 각종 요리에 곁들이거나 차로 마신다. 레몬의 신맛은 구연상 성분 때문으로 운동 후의 피로를 풀어 주며 레몬의 강한 신맛은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신장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예방에 특효약이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므로 레몬즙에 꿀과 물을 섞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 초기의증세를 완화한다.
* 키위 -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선명한 녹색과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는 키위는 비타민C의 보고로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 이밖에 열이 있을 때의 영양 보급원으로 적합한 과일이다. 또 펙틴 성분은 정장효과를 발휘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진은 육류를 먹은 후 위가 거북할 때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 감 - 신진대사를 돕는다.
다른 과일에 비해 특히 비타민A.C 가 풍부한 감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점막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꾸준히먹으면 감기 예방 및 숙취해소, 멀미 예방에 효과가 좋다. 특히 감잎으로 차를 끓여 꾸준히 마시면 비타민 C의 작용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에도 그만이다.
그러나 감에는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과식하면 변비가 생기므로 이점을 유의하고, 위장이 찬 사람이나 산후 또는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몸이 차질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 먹지 않는다.
* 배 - 이뇨 작용이 뛰어나다.
89%가 수분이고 그밖에 당질,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수분은 갈증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멎게 하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 배에는 해열작용이 있어서 열에 의한 여러 증세들을 완화 시키며 술독도 없애주므로 술 마시고 난 뒤에 권할 만 한 과일이다.
* 포도 - 건포도는 빈혈에 좋고 포도주는 식욕을 증진시킨다.
포도를 햇볕에 말려서 만든 건포도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먹으면 빈혈 증세를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포도주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 작용이 뚜렷하며 포도씨는 강장 제로 잘 알려져 있다.
포도는 색이 짙고 알이 굵으면서 낱알이 떨어지거나 주름지지 않는 것이 달고 맛있다. 포도가 함유한 영양성분 중 칼륨은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 당질은 체내 에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들어 있어 피로회복이나 병을 앓고 난 후에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땅콩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증 예방에 좋다.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칼로리 식품이다. 또 세포를 튼튼히 하고 적혈구를 증가시키며 철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E도 많다.
땅콩의 지방질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혈관 벽을 청소하는 비타민 E도 함께 작용하여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 현미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에 좋다.
쌀겨층이나 씨눈 부분을 깎지 않은 현미에는 비타민 B1, B2를 비롯해 당질, 단백질, 지방질, 무기질, 식물성 섬유등 거의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쌀과 비교하면 식물성 섬유와 비타민 B1은 쌀의 4배, 비타민 B2는 2배, 지방질과 인, 철분은 2배가 많이 들어 있다.
현미의 쌀겨층은 소화가 잘 안되는 반면 이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즉, 소화가 되지 않는 식물성 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하고 장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도우므로 변비가 해소된다.
또 변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유해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대 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미밥은 잘 씹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져 과식하지 않게 되며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 여성에게 좋은 식품
[ 피부가 거칠다 ]
* ‘표고버섯 꿀가루’가 좋아요
표고버섯은 눈 가장자리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에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생표고버섯을 햇볕에 잘 말리세요. 잘 말린 버섯을 진하게 탄 꿀물에 3~4일 푹 담가 탱탱하게 부풀면 소쿠리에 펴서 잘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서 실짝 구워 가루를 냅니다. 이것을 1일 2~3회, 1회에 4~6g씩 따끈한 물로 공복에 복용하면 됩니다.
* ‘녹차 우유’를 드세요
먼저 우유에 식초를 섞는데 그 비율은 각자의 기호에 맞춰 적당이 넣으면 됩니다. 그런다음 녹차를 가루내어 우유 식초에 1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 마시면 됩니다.
[ 기미.주근깨가 많다 ]
* ‘율무차’를 꾸준히 드세요
율무는 이뇨와 소염.진통작용이 뛰어나고, 피로회복을 돕기 때문에 기미.주근깨의 예방,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우선 율무를 티가 섞이지 않도록 잘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뺍니다.
그런 후에 프라이팬에 볶아 용기에 넣어 가지고 보관해 두십시오.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한번에 12~20g씩을 꺼내어 물 3컵으로 끓여서 반으로 졸면 하루에 2~3번 나누어 마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꼭 명심해야할 한가지! 임신중에는 먹어서는 안됩니다.
* ‘초란’이 기미를 없애줍니다
우선 유정란을 구해 깨끗이 물로 씻은후 물기를 닦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컵에 담고 현미식초를 부으세요. 식초의 양은 달걀이 잠길 정도면 된다. 이제 컵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4~5일, 길게는 일주일정도만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세요. 그리고 거품낼 때처럼 젓가락을 막 휘저으면 식초에 달걀이 완전히 풀리지요. 이것을 세티스푼씩 공복에 마시면 됩니다. 역겨우면 생수를 타서 드세요.
* ‘오이팩’이 피부를 한결 맑게 합니다
오이를 즙을내서 밀가루와 섞은다음 식초를 조금타서 걸쭉하게 만듭니다. 그것을 천에 발라 얼굴에 덮어놓고 있다가 떼내어 약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피부가 한결 맑아집니다.
[ 살이 쪄서 고민이다 ]
* ‘혈압’이 높으면서 비만 - 다시마를 드세요
살도 빼고 성인병도 예방하고 미용에도 좋은 식품이 바로 다시마 입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으면서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 성분이 있어서 혈압을 떨어뜨려주기 때문에 비만에다가 혈압이 높은사람에게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만하게 잘라 물에 불립니다. 그런다음 잘 불려진 다시마를 건져 마른 헹주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뺍니다. 이것을 알루미늄호일에 싸서 프라이팬에 구운 다음 분마기로 빻습니다. 거칠게 빻은 다시마 가루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하루 2회, 1큰술씩 드세요.
*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 잣 을 드세요
잣을 오랫동안 계속먹으면 날씬해지고 미용 효과도 놀랄만큼 뛰어납니다. 하루에 10알 정도만 계속 먹어 보세요. 피가 꺠끗해지는 정혈 작용이 이루어지고 체내에 남아있는 칼로리를 소비해서 각종장기의 부담을 없애 줍니다.
* ‘물살’이 찐 사람 - 율무차를 드세요
율무는 이뇨 효과가 뛰어나죠. 그래서 체내의 수분대사가 제대로 안 돼 물살이 찐 경우에 좋습니다. 소염작용과 진통 작용이 뛰어나고 피로 회복과 강장 작용도 하지요. 또 신경통을 비롯해서 기미, 주근깨 여드름을 예방하기도 하기 때문에 뛰어난 미용제, 비만치료제가 됩니다.
[ 몸이 자꾸 붓는다 ]
* ‘팥’의 이뇨작용이 부기에 효과를 냅니다.
팥의 외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뛰어난 이뇨 작용을해 심장병, 신장병 각기병 등으로 인한 부기에 높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팥은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 ‘산후 부기’에는 가물치를 삶아 드세요
가물치는 소변을 원활하게 해 주어 여성의 부종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임신을 해서 부기가 있거나 산후 부기가 빨리 가시지 않을 때 가물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또 임신중 기운이 떨어지고 손발이 냉하며 잘 저리고 부을 때도 좋고 산후에 온몸이 쑤시고 빈혈이 심하며 무릎에서 찬 바람이 솔솔 나올 때도 좋습니다.
[ 빈혈이 심하다 ]
* ‘심한 빈혈’에 힘좋은 메기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메기가 몸을 보하는 작용이크다고 나와 있습니다. 메기에는 특히 철분이 굉장히 많이 드어 있어서 빈혈때문에 항상 어지럽거나 혈색이 안좋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효과를 내지요. 소금간을 해서 푹 고아 곰탕을 끓여 드시면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 ‘빈혈’로 어지로울때는 오리고기가 좋아요
빈혈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앞이 핑 도는 증세가 있을 때는 오리고기를 해서 드세요. 오리고기는 부족한 혈액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원기를 북돋아 주는 기능이 있어 빈혈이 있을 때 드시면 좋습니다.
* ‘시금치’를 드세요
빈혈로 어지러움이 심할때 값싸게 해드실 수 있는 것으로 시금치를 들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A,B,C,D,E와 엽산, 철분, 마그네슘, 요오드 등이 풍부한 종합 영양제와도 같아서 철분이 모자라 어지러움이 심할떄 드시면 좋습니다.
특히 시금치에는 철분과 함께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굉장히 많기 떄문에 빈혈에 좋습니다.
♣ 마, 마즙의 영양과 일문일답
마는 강정식품인데 당뇨, 숙취 해소, 천식, 여성의 냉대하 등에 특효가 있으며 보혈강장제로 남자의 스태미나식으로도 좋다. 생으로 갈아 즙을 먹으면 구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마를 껍질채 먹어도 상관없나요?
아버지께서 당뇨가 있으셔서 마를 드릴려고 하는데요..마를조리해서 먹으실수가 없어서 달여서 드릴려구 하는데 껍질째 다려도 될까요?
물론 괜찮습니다. 마는 생강 감자 고구마와 같이 흙에서 자란 식물입니다. 이런 식물은 대게 껍질보다는 속에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하지만 껍질째 달여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마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던데~?
마른사람이 마를 먹으면 살이찐다고 하는데 전 살찌면 안되는데 그럼 전 먹으면 안되나요^^
마는 위장을 잘다스리므로 소화가 잘됩니다. 해서 노파심에서 살이찌지 않을까 하지만 마를 다이어트로 이용하는분도 많이 있습니다. 마를 먹고나면 든든한게 식사를 거르더라도 허기짐을 잊게합니다.
그래서 바쁘신분들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마를 갈아서 한컵 잡수시고 출근 해도 허기져서 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고 오히러 몸이 가볍고 활기차게 지내게 됩니다. 마는 스테미나 식품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그리고 살이 찐사람의 경우(쉽게 찌고 빠지는,물살)는 살을 단단하게(탱탱하게) 해줍니다.
◎ 마를 먹으니 설사가 납니다.
마와 우유를 갈아 아침공복에 먹고 출근하니 배탈 설사를 하여 더 이상 먹지 못하겠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마는 만성적으로 설사를 하시는 분도 효과가 있습니다. 헌데 마를 처음 잡수시고 설사를 한다는 애길 가끔 듣게 됩니다.
헌데 다른 첨과제가 상하지 않은 이상 일반 배탈이나서 하는 설사와 같이 하루에 몇번이고 화장실에 가는 정도는 아니고 2~3일정도 속에 있는 숙변이 시원할정도로 빠질때까지 두 세번 화장실에 가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방귀가 시원하게 나면서 아래배가 시원하며 소화도 잘됨을 경험 하실겁니다.
우유를 첨가해서 설사가 나면요 요구르트나 두유 같은 걸로 마와 같이 갈아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마는 사람 몸에 여러모로 유익하므로 계속 잡수시길 권합니다. 불편함이 계속되면 쩌서 익혀 먹거나 여러가지 요리로 해 잡수셔도 됩니다.
◎ 소음인에게도 좋은가요?
제가 대장이 좋지 않고 손발이 냉한 편입니다.. 아마도 정확한 체질은 모르지만 소음인에 가까운것 같은데 소음인은 생즙을 먹으면 설사를 더 유발 한다는데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 맞는 지요 아니면 그런것 생각말고 생즙을 장복 해도 좋은지 궁금 해서요..
태음인과 소음인이 장기 복용하면 좋답니다. 당뇨있으신 분들한테도 좋구요. 모든게 넘치면 모자르니만 못하니까 적당히 드시면 다들 좋으실것 같은데요.
◎ 마를 먹기 시작했는데 아기에게 먹여도?
친정 엄마의 권유로 너무 마르고 소화력이 좋지 않아 마를 먹으면 살도 찌고 좋다고 하여 생것을 불가리스와 함께 갈아 아침공복에 신랑이랑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 19개월된 딸아이에게도 먹이고 싶은데 제가 먹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생것을 갈아 먹여도 되는지 아니면 어떤방법으로 먹여야 되는지 아직 먹이기에 너무 어려서 안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젖을 먹고있는 아기가 않이면 먹여도 좋다고봅니다. 마는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기역력 증진에도 좋다 라고 합니다.
◎ 한약재로 마의 쓰임은?
한의학에서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중 오장육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 오장중에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중 마는 비,폐,신 즉 비장 ·폐장 ·신장에 좋다고 합니다. 폐장에는 기침, 천식에 좋으며 . 신장에는 성장을 도와주고, 머리털을 검게 하며,머리털을 나게해줄 뿐 아니라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나 장에 좋다고 합니다.
◎ 마의 영양학적 성분은?
에너지(Kcal) 95
섬유소(g) 0.9
단백질(g) 5.1
칼슘(mg) 27
지질(g) 0.7
비타민 B1(mg) 0.1
당질(g) 18.7
비타민 C(mg) 9
칼로리는 매우 낮은편입니다. 밥 한공기의 1/3~1/2정도 이고 채소이지만 단백질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채소에는 드물게 칼슘이 풍부하며 오이와 맞먹는 양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콜린은 뇌신경전달 물질로서 뇌기능 활성화를 도와주며 당질이 풍부하여 전분이나 부식으로 먹어도 든든합니다. 또한 소화 흡수를 도와줍니다.
◎ 마가 당뇨환자한테 좋나요?
당뇨환자들은 많이 먹어도 살이 잘 빠지고, 갈증이 자주 납니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소갈증이라고 합니다. (*소갈증이란? 일반적으로 목이 심하게 말라서 물을 마셔도 오줌이 적게 나오는 것을 소갈이라 했는데, 후에 한의학 용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당뇨병을 뜻하게 되었다.)
마는 이렇게 당뇨병환자들의 갈증해소와 인슐린(*혈 당을 낮춰 주고 당뇨병 따위의 치료에 쓰임) 분비를 촉진시켜서 댱뇨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증진 시켜 주고, 장기간 복용시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마껍질을 손으로 만지면 가려운 이유?
마 껍질에는 잔뿌리가 있어 불로 한번 그을려주면 껍질에서의 가려움증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껍질을 갂고 조리중에 가려운 증상이 있는데 이건 토란을 만지면 손이 간지러운것과 마찬가지로 끈적거리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을 뮤신이라고 합니다.
이 뮤신은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가려운 증상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은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면장값을 끼면 조리시 가려움증과 미끈거림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이 뮤신은 피부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의 종기 같은 곳에 갈아서 발라주면 종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아기를 낳은지 4개월된 임산부, 출산후 머리가 빠지는데 마가 ..
머리가 빠지는 경우는 기열이 허해지거나 스트레스, 체질적으로 머리로 열이 모이는 경우를 들수가 있습니다. 출산후에는 출혈등으로 혈허(피가 부족한사람)증상으로 머리가 빠지는 경우 이므로 마를 꾸준히 갈아서 드시면 빠진 머리를 나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보혈제에 산약을 같이 섞어서 만드는데 마는 비, 폐, 신에 효과가 있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마에 끈적 거리는 것은 뭔가요?
일식집에 가시면 식사전 마로 요리한 에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이것을 보면 끈적끈적 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성분은 뮤신이라는 물질로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단백질 흡수를 돕고 위 궤양을 방지합니다.
흔히 마를 장어와 같다라고 합니다. 장어와 미꾸라지를 보면 피부에 끈적거리는 물질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뮤신은 자양강장제 역할을할뿐만 아니라 스테미너를 올려주고 소화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도와 줍니다.
또한 위 점막을 형성하여 위가 헌다든지 위 궤양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현대 사회인 건강식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 마가 몸에 안 맞는 사람도 있나?
마가 체질적으로 태음인의 묘약이라고 합니다만. 마가 맞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없기때문에 누구나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지 마를 먹을때 대변을 체크해야 하는데 대변의 색, 냄새, 형태가 달라지면 용량을 변경하셔야 합니다.
특히 마가 장에 좋다고 하는데 장이 약해 설사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생마보다는 건조마를 드셔야 효과가 좋고,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생마가 효과가 있습니다.
◎ 산속에 나는 장어 마가 스테미너 음식?
마가 사실 장어보다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장어는 정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면 마는 정을 보호해주고 남성의 조루증 치료와 정액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정력을 보강해 주는 처방에는 거의 마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가 강장작용에 효과가 뛰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봄철 나른한때 체력보강에 좋다고 합니다.
◎ 마 보관법 알려주세요
마는 우선 보관시 상처가 나면 안 됩니다. 신문지나 포장지 같은 걸로 상처가 나지 않게 보관합니다. 될수 있는데로 흙은 털지 말구요. 흙 틀다가도 상처나요.. 흙은 대충 털어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온도. 절대 마는 얼리면 안됩니다.
마도 동면(?)을 하기때문에 여러해를 납니다. 고로 저온에서 잘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수 있죠. 대략 온도는 4-7도 사이가 좋겠군요.. 보통 냉장고 냉장실 온도쯤.... 겨울에는 실외에 보관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뭐, 온도나 상처에만 주의 하신다면 맛있는 마를 오래 두고 드실수 있겠네요.
♣ 서로 상극이 되는 음식과 해독법
* 굴 + 털게 [서로 상극이 되는 음식]
종기가 생긴다 [증상]
마늘즙을 먹는다 [해독하는 법]
* 고구마 + 석류
식중독
부추즙을 먹는다
* 뱀장어 + 식초
식중독
검은콩과 감초를 넣어 달여먹는다
* 우유 + 신음식
어리가 생긴다
녹두를 먹는다
* 닭고기 + 미나리
식중독
올리브즙을 먹는다
* 붕어 + 꿀
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 뱀장어 + 꿀
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 개고기 + 마늘
혈액병
모유와 콩국으로 해독
* 조개 + 우렁이
식중독
고수풀로 해독
* 국수 + 우렁이
복통과 구토
닭똥의 흰부분으로 해독
* 돼지고기 + 감
식중독
녹두로 해독
* 돼지고기 + 우렁이
눈썹이 빠진다
녹두로 해독
* 시금치 + 우유
식중독
녹두로 해독
※ 상극이 되는 식품이라고 꼭 증상과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