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칵테일

가. 바이주 개요

□ 중국의 전통주‘바이주’

◦ 바이주(白酒)란 보리, 밀, 옥수수, 수수 등을 발효시킨 후 열을 가해 술을 추출해내는 투명한 색의 증류주임

- 발효 후 열을 가해 증류한 술 ‘사오주(燒酒)’, 수수로 만든 술 ‘가오량주(高梁酒)’, 또는 하얗고 깨끗한 술을 의미하는 ‘바이간주(白幹酒)’라고도 불림

- 브랜디, 위스키, 럼주, 보드카, 진과 함께 세계 6대 증류주로 분류됨

◦ 바이주는 향에 따라 크게 농향형, 장향형, 청향형, 미향형으로 구분됨

* 출처: Baidu Encyclopedia (https://baike.baidu.com/)

나. 생산 및 수출현황

□ 생산현황

◦ 2016년 바이주 생산량은 135억 8천만 리터임

- 2011년 최초로 생산량 100억 리터를 초과하며, 지속적으로 생산이 증가하고 있음

· 2002년~2012년은 중국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바이주 소비가 급증하여 일단 만들어두면 다 팔린다고 하는 ‘바이주 10년의 황금기’라고 불리었음

* 출처: 중국산업정보망 (中国产业信息网), (http://www.chyxx.com/)

□ 수출현황2)

◦ 중국의 바이주는 2016년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중국의 바이주 수출액은 4억 6,789만 달러(한화 약 5,282억 5천만 원)임

- 2009년에 4,670만 6천 달러(한화 약 527억 3천만 원)로 수출을 시작한지 8년 만에 10배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함

◦ 수출량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음

- 지속적인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공경비3) 제한으로 바이주 가격이 하락하면서 2013년 수출실적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임

· 2012년 말 출범한 시진핑 정부가 공무원 접대 시 또는 군대 내 고급 주류등의 소비를 규제하며 바이주 업계가 침체되는 현상을 초래하였음

◦ 2016년 바이주 1L의 수출단가는 28.65달러(한화 약 3만 2천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느슨해진 정부규제와 수출로 활로를 모색한 바이주 기업들이 제품 다양화와 품질향상을 내세우며 가격을 재 인상함

* 출처: 한국무역협회(Stat.Kita.net)

□ 주요 수출국

◦ 중국 바이주의 최대 수출국은 홍콩으로, 전체 수출의 41% 이상을 차지함

- 2016년 중국의 對홍콩 바이주 수출액은 1억 9,377만 달러(한화 약 2,186억 6천만원)로 전년대비 4.6% 증가하며 다른 수출국들에 비해 성장률은 낮은 편임

◦ 서구권 국가에서의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짐

- 미국과 프랑스로의 수출이 각각 전년대비 93.3%, 51.9% 증가하며 주요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 바이주 칵테일 등 현지화한 제품을 생산하고, 시음회를 실시하는 등 서구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