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초, 작은 물고기, 벌레 등 못 먹는 것이 거의 없는 오리의 습성은 농업적으로도 활용할 만한 가치가 높음
○ 논둑이나 물속의 모기유충과 해충을 잡아먹고 잡초와 땅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 먹는 등 잡식성인 것이 특징
○ 오리를 논농사에 이용할 경우 모내기 후 2주일 경, 생후 15일 된 어린 오리들을 33㎡(10평)당 1마리 꼴로 풀어줌
* 자세한 농법은 농촌진흥청이나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
○ 오리농법은 제초노력과 농약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분변이 비료를 대체하여 비료사용량이 1/3이하로 주는 등 유기농업에 적합
- 홍성 다살림에서 오리농법 유기농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천의 윤슬미, 거창 米부인, 완주 땅기운쌀 등도 오리농법쌀 브랜드
□ 논농사뿐 아니라 아파트단지 내의 하천, 공원관리, 전원마을 단지의 경관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
○ 서식지 주변 풀숲이나 연못 등에서 해충을 잡아먹거나 어린 잡초를 먹어치우면서 환경을 관리
○ 전원마을 단지에서 키울 경우 채소나 화초를 갉아먹는 달팽이류나 메뚜기 등 해충을 잡아먹어 농약 없이 작물을 키우는데 도움
* 오리들이 좋아하는 상추 등 일부 채소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고양이 등에게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망 등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