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년생 초본식물로 키 30~50cm 이다. 전체에 매운 냄새가 나며 맛도 맵다. 수염뿌리가 옆으로 퍼지 고 지상 15 cm 정도에서 5~6개의 잎이 두줄로 자란다. 잎은 관상이고 밑부분은 서로 감싸고 흰빛이며 점성이다. 꽃은 산형화서이고 삭과는 삼각형, 종자는 흑색이며 삼각상의 반원형이다.
□ 개화기 : 5~6월
□ 재배환경 : 건조에 비교적 강하나 과습에 약함. 채소로 재배
□ 수확·건조 : 인경, 줄기, 수염뿌리는 연중 채취하고 종자는 가을에 성숙한 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민간요법
□ 코막힐 때 - 파의 흰 줄기 부분을 세로로 쪼개 속을 제거하고 미끈미끈한 것을 콧등에 붙이면, 잠시 후에 막힌 코가 뚫린다.
□ 벌레 물린 데 - 벌이나 지네 등 자극성이 심한 벌레에 물렸을 때 파뿌리를 짓이겨서 붙인다. - 즙이 배어들게 되면 쓰리지만 5분 정도 계속해서 문지르고 있으면,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는다.
- 참고 : 휘발성 유화물의 작용으로 발한, 해열에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에도 활용되고 있다.
□ 생손앓이 치료 - 잎을 쪼개서 진이 나오는 쪽이 아픈 손가락에 닿게 붙인다.
□ 습진 치료 - 파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고 오배자 가루를 바셀린에 개어서 바른다.
□ 타박상 치료 - 파의 인경을 찧어서 다친 곳에 붙인다. 마늘이나 생강을 조금 섞어 짓찧어서 붙이면 더욱 좋다.
- 참고 : 파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환부가 붓고 아픈데 쓰면 효과가 있다.
□ 화농성염증 치료 - 파밑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다음 갈아서 꿀을 1/3 가량 넣고 염증이 생긴 곳에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