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역사와 분류 홈메이드 와인

칵테일/와인백과

와인의 역사와 분류

♣ 포도주의 역사

일찌기 인류와 함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포도주는 술이라기 보다 발효된 포도의 즙을 말한다. 기원전 그리스에서 로마, 고대 이집트로 퍼지게 되었고 로마제국이 융성해짐에 따라 B.C.600년 경에는 프랑스에 이어 독일, 영국에까지 전파되었다.

일반적으로 와인이란 포도로 만든 것을 말하지만 그 밖의 과일, 곡류로 만들었을 때에는 그 재료 이름뒤에 와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선교사들이 미사용으로 가지고 들어온 것이 시작이라고 보아도 된다.

♣ 와인의 분류

□ 색깔에 따른 구분

화이트 와인 (White wine)	포도주는 연한 녹색에서부터 황색까지의 색을 갖은 와인을 총칭 백포도를 원료로 사용하지만 흑포도의 과피를 벗겨서 양조하기도 하며, 무색투명한 병에 넣은 것이 대부분이다. 레드와인에 비교하여 당분 함량이 적어서 숙성기간도 짧아 양조 후 단기간 내에 마실 수 있다. 탄닌산의 함량이 적어서 양조한 후 품질과 색의 퇴하현상이 빨리 오므로, 저장·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자연히 단축되는 단점이 있다.
레드 와인 (Red wine)	적포도주는 암적색부터 담적색까지의 와인을 총칭 수확된 포도를 껍질까지 즙을 내어 발효시키기 때문에 과피에서 우러 나온 색으로 인하여 적색이 나게 만든 것, 포도의 과피와 함께 양조하였기 때문에 탄닌산과 기타 미네랄의 함량 성분이 많아 일반적으로 병안에서의 숙성기간도 길고, 오랜기간 동안 저장, 보관할 수 있다.
로제 와인 (Rose wine)	로제와인은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중간의 연한 홍색을 띤 와인, 백포도주와 적포도주를 함께 혼합하는 방법으로 만들거나 또는 적 포도를 과피와 함께 즙을 짜는 과정에서 원하는 색에 이르렀을 때 과피를 제거하는 방법 또는 착색료를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만든 와인이다.

□ 식사시 용도에 따른 분류

식전와인 (Aperitif wine)	식욕촉진을 위하여 전체요리와 함께 마시거나 식전에 제공되는 와인으로서 쓴맛, 단맛, 신맛 등이 어우러진 야릇한 맛이 난다. 식사 때 식욕을 돋구는 포도주로 베르무트, 셰리가 있다.
테이블 와인 (Table wine)	테이블 와인은 식사 중에 요리를 먹으면서 마시는 것으로 특히 주 요리와 함께 마시는 와인을 말한다. 백포도주에는 흰살의 육류와 생선일 경우에 함께 마시며 적포도주 에는 붉은살의 육류를 먹을 때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디져트와인 (Dessert wine)	식사 후 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시는 와인으로 케이크와 같은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제공되는 와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이스와인, 포트와인과 크림셰리와인 등이 있다.

□ 맛에 따른 분류

스위트 와인 (Sweet wine)	완전히 발효되지 못하고 당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발효를 중지시킨 것과 당분을 가미한 것이다. 주로 단맛이 함유된 와인으로서 소화촉진을 돕는데 적합한 와인이며 포트와인, 크림 세리 등 식후 주 와인이 이에 속한다.
드라이 와인 (Dry wine)	완전히 발효되어서 당분이 거의 없는 와인으로 단맛이 없고 식욕촉진주에 적합한 와인이다.
미디엄 드라이 와인 (Midium dry wine)	단맛이 약간 있는 와인으로 스위트와 드라이 와인의 중간정도의 와인

□ 그 밖에 분류

비발포성 와인 (Natural still wine)	가장 보편적인 와인으로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포도만 가지고 양조한 발포성이 없는 와인으로 대부분의 모든 와인이 이에 속한다.
발포성 와인 (Sparkling wine)	거품이 나는 와인으로 1차발효가 끝난 다음 2차발효에서 생긴 탄산가스를 그대로 함유시킨 발포성 와인으로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이 있으며, 이 와인은 특별한 행사 때나 경축주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혼성 와인 (Aromatized wine)	비발포성 와인(Natural still wine)에 약초, 향료, 색소, 감미재료 등을 첨가하여 독특한 맛과 향기를 갖는 와인이다. 벌무스, 두보넷, 아메르피콘, 기타 리큐르가 이에 속한다.

* 강화와인 : 와인에 브랜디 등을 첨가하여 만든 혼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