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과실주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주신 내 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최근 우리농업은 FTA 협정 등으로 국제적인 무역장벽이 점점 사라져 우리 농촌은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타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오늘 이 자리의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과실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여 와인수입이 2000년에는 약 9천톤이었으나 2007년에는 31천톤으로 급증하고 있는 이때에 사계절 다양한 과실이 생산되는 우리기후의 장점을 살려 FTA등 어려운 농업현실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방법의 하나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자연 스럽게 확대할 수 있는 농촌 체험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확대를 통한 과실주산업 활성화 방안이나 현장 체험 장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퓨전 과실주 제조기술 그리고 현장 체험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얻은 실전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풀어놓을 것입니다.
여기 참석하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심포지엄이 끝나면 우리 음식에 어울리는 우리 과실주 찾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과실주가 어떤 음식에 어울리는지를 직접 테이스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본 행사를 통하여 우리 농촌현장에서 좀 더 많은 도농교류를 통하여 윤택하고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이곳에 모이신 분들이 우리 과실주 산업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지혜를 모아주시고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리며,본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국립농업과학원장 조 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