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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5. 프랑스의 와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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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프랑스 기타 등급 제도

가. 생떼밀리옹 등급 분류

이 지역의 크뤼 등급 분류는 1954년 시행령으로 시작되어 1969년, 1979년, 1984년, 1996년, 2012년 수정되었다. 그랑 크뤼 명칭으로 사용되며 두 종류 등급으로 분류된다.

하나는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Premier Grand Cru Classe)로서 A와 B로 나뉘고, 다른 하나는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로 분류되어 있다. 생떼밀리옹 분류의 특징은 원칙적으로 10년마다 재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 즉 2012년 9월에 수정된 분류에서는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 A등급이 샤또 앙젤뒤스(Chateau Angelus), 샤또 오존(Chateau Ausone), 샤또 슈발볼랑(Chateau Cheval Blanc) 및 샤또 빠비(Chateau Pavie)의 4개 외에 B등급 14개와 그 밖의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으로 64개의 샤또가 분류되었다.

나. 크뤼 부르주아 분류(Classement des Crus Bourgeois du Medoc)

크뤼(Cru) 는 Cru Classe, Classed Growth를 의미하며, 영어로는 Growth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로써 크뤼는 우수한 품질의 포도원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말하며, 그들 포도원에 대한 프랑스 와인 전문 용어로써 이미 고대 로마시대부터 쓰였다고 한다.

그랑 크뤼(Grand Cru)는 프랑스 부르고뉴나 알자스 등의 지방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고 프랑스 보졸레(Beaujolais)에서는 최소 지방자치 단위(Commune)의 최고 등급을 크뤼 보졸레(Crus Beaujolais)라고 지청한다.

부르주아(Bourgeois)는 귀족계급 아래의 사회게층을 뜻하는 단어로, 와인에 있어서는 레드와인을 생산하는 포도원에 대한 크뤼의 분류를 말하며, 보드도 메독 지구를 위한 전형적인 크뤼이다.

1920년대의 암울한 국제 와인 시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부르주아가 탄생하였으며, 처음의 메독 크뤼 부르주아에 대한 분류는 1930년대에 입안되었고, 메독의 소규모 포도원에 대하여 3개의 부류로 분류되었다.

즉 1932년 5개의 중개업체(Courtier)와 보르도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만둘어겼고 1973년 재조정 작업을 거쳐 크뤼 엑셉쇼넬(Crus Exceptionnels), 크뤼 그랑 부르주아(Crus Grands Bourgeois), 크뤼 부르주아(Crus Bourgeois)로 분류되고 2003년 빈 엑스포(VIN EXPO)에서 재조정을 거쳐 새롭게 크뤼 부르주아 엑셉쇼넬(Cru Bourgeois Exceptionnel), 크뤼 부르주아 슈퍼리어(Cru Bourgeois Superieur), 크뤼 부르주아(Cru Bourgeois)로 분류하였다.

다. 세컨드 와인(Second Wine)

이 와인은 개별 포도원(Chateau)의 주요 와인(Grand wine) 다음으로 생산되는 와인을 말하며, 보르도에서 18세기에 처음으로 생겨났다.

세컨드 라밸(Second Label)은 빈티지가 좋지 않을 때에는 그랑 뱅(Grand Vin)을 생산하지 않고 세컨드 와인(Second wine)만 생산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세컨드 와인은 최소 품질요건을 만족시키는 와인과 그랑 뱅(Grand Vin)을 생산하기에는 아직 어린 포도나무에서 생산하게 된다.34)

일례로 메독 프리미에 크뤼의 2차 와인(second wine)은 다음 [표 6]과 같다.

[표 6] 메독 프리미에 크뤼의 2차 와인(second wine)

프랑스 메독 프리미에 크뤼의 2차 와인(second wine)

라. 부르고뉴(Bourgogne) 와인 등급 분류

부르고뉴 와인 등급 중 가장 하위 개념은 아펠라시옹 레지오날(Appellations regional)이다. 부르고뉴 포도 산지 전체에서 수확된 아펠라시옹을 포함하나 한정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펠라시옹도 있다.

그 윗 등급이 아펠라시옹 꼬뮈날(Appellations Communal)이다. 부르고뉴의 포도 재배 마을들은 수확한 와인에 합법적으로 지역명이나 한정된 마을의 이름을 붙인다.

아펠라시옹 꼬뮈날 윗 등급이 끌리마(Climat)가 표기되는 아펠라시옹 꼬뮈날이다. 각 빌라쥬마다 포도밭은 구획이나 특정 명칭으로 나뉘어있다. 부르고뉴에서는 토지대장으로 분류되어 끌리마35)라는 용어로 나타내며 여기에는 수천 개가 존재한다.

그리고 가장 윗 등급이 그랑 크뤼(Gran Cru)이다. 그랑 크뤼는 가장 높은 평판을 받는 끌리마에 붙인다. 생산되는 와인의 특성과 질이 꾸준하게 최상을 유지할 경우 그랑 크뤼를 차지한다.36)

35) 끌리마(Climat) : 원래는 기후라는 의미이지만,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특정 포도원이나 포도 산지룰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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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thinkusadai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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