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무수히 많은 와인들이 있다. 국가별로도 와인의 다양한 특성이 있고 또한 같은 국가라 할지라도 지역별로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진 와인을 만들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비롯해 요즈음은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등 신세계에서도 와인을 많이 생산하고 이중에는 훌륭한 와인도 많다.
이탈리아 하면 바롤로(Barol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등의 전통적인 명가 와인 그리고 티냐넬로(Tignanello), 사시 카이아(Sassicaia), 솔라이아(Solaia), 오르넬리아(Ornellaia) 등의 슈퍼투스칸 와인 들로 유명하며, 미국의 전통적인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오퍼스 원(Opus One)과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 할란(Harlan estate), 콜긴(Colgin) 같은 컬트 와인까지 각각의 개성을 지닌 매우 훌륭한 와인들이 많다.
본 논문에서는 와인제조에 있어서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명품 와인을 연구해봄으로써 이들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많은 와인 생산지가 있지만, 특히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가진 보르도와 부르고뉴 그리고 샹파뉴 지역의 와인을 살펴봄으로 해서 이들 명품 와인이 탄생하기까지의 배경을 살펴보고 이들 명품 와인의 특성 그리고 이들만의 독특한 장점을 도출하여 프랑스인들이 가진 이들 명품 와인에 대한 자긍심의 근원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