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안데스 산맥에 인접하여 평균적으로 해발 900미터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성 기후로 기온 차이가 커 포도 생산에 적합하다.
아르헨티나의 2010년 와인 생산은 16억 2,500만 리터로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이며 이는 전 세계 와인 생산의 6.2%를 차지한다.
아르헨티나가 생산하는 주요 와인 품종은 토론테스, 보나르다, 말벡,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 등이 있으며 주로 말벡과 까베르네 쇼비뇽, 보나르다, 쉬라 위주로 재배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레드 와인 생산이 전체 생산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제 와인 29%, 화이트 와인이 23%를 차지한다14). 아르헨티나의 와인용 포도 재배면적은 2010년 기준 56만 3,400에이커로 전 세계 9위로 3.1%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와인 소비량은 2010년 9억 7,140만 리터이며 전 세계 8위 수준이다. 전 세계 와인 소비량에서 아르헨티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4.2%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의 1인당 와인 소비량은 2010년 23.74리터로 전 세계 평균에 비하여 약 7배 이상 많은 수준이지만 2007년 이후로 아르헨티나의 와인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14) 아르헨티나 국립와인제조연구소,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자료를 인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