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

파스타 필라타는 ‘잡아 늘린 반죽’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신선 치즈 커드를 뜨거운 물에 담그고 태피처럼 늘리고 당기는 치즈 생산 과정을 가리킨다.

미국에서는 모짜렐라를 고수분, 저수분, 부분탈지 우유, 전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만든다. 프로볼로네는 전유로 만들고, 훈제나 플레인 등 다양한 스타일과 모양을 띠며, 비숙성 혹은 숙성 상태로 제공된다.

♣ 치즈

▸ 신선 모짜렐라 (Fresh Mozzarella)

신선 모짜렐라는 보통 물과 함께 포장되어 있고 신선하고 깨끗한 우유 맛과 부드럽고 크림 같은 질감을 지닌다.

♣ 와인

▸ 라이트/미디엄바디 화이트와인 (Light/Medium-Bodied Whites)

피노그리/그리지오(pinot gris/grigio), 세미용(semillon)

▸ 라이트바디 레드와인 (Light-Bodied Reds)

나파 게메(발디귀에) (Napa gamay (valdiguié)),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 곁들이면 좋은 음식

바질, 토마토, 올리브 오일(카프레제 샐러드)과 같은 전통적인 재료와 함께 해도 좋고, 올리브, 절인 채소, 절인 고기 등의 전채와도 멋지게 어울린다.

♣ 치즈

▸ 마일드 프로볼로네 (Mild Provolone)

프로볼로네는 모짜렐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생산되지만 항상 전유를 사용한다. 또한 치즈 생산업체는 훨씬 더 풍미가 두드러지는 프로볼로네의 생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배양물질을 사용한다.

♣ 와인

▸ 미디엄/풀바디 화이트와인 (Medium/Full-Bodied Whites)

소비뇽/퓌메 블랑(sauvignon/fumé blanc), 슈냉 블랑(chenin blanc), 피노그리/그리지오(pinot gris/grigio)

▸ 미디엄바디 레드와인 (Medium-Bodied Reds)

피노 누아(pinot noir), 그르나슈/쉬라즈 블렌드(grenache/shiraz blends), 말벡(malbec)

♣ 곁들이면 좋은 음식

신선 무화과, 신선 살구, 다양한 건과일과 잘 어울린다. 다양한 올리브, 절인 채소, 절인 고기가 들어간 전채 요리와 곁들인다. 포카치아, 치아바타, 프렌치 바게트, 사워도우 빵과 함께 해도 좋다.

♣ 치즈

▸ 숙성/샤프 프로볼로네 (Aged/Sharp Provolone)

프로볼로네는 숙성될수록 날카롭고 톡 쏘는 맛이 나고 오돌토돌한 질감을 지니게 된다.

♣ 와인

▸ 풀바디 레드와인(Full-Bodied Reds)

바르베라(barbera), 네비올로(nebbiolo), 진판델(zinfandel), 메를로(merlot), 숙성된 까베르네 소비뇽(aged cabernet sauvignon), 쁘띠 시라(petite sirah)

♣ 곁들이면 좋은 음식

올리브, 절인 채소, 절인 고기, 포카치아, 치아바타, 프렌치 바게트, 사워도우 빵과 잘 어울린다.

♣ 숙성 프로볼로네 (Aged Provolone) + 진판델 (Zinfandel)

검은 후추와 포도잼 맛이 나고 향신료 향이 강한 진판델은 숙성된 프로볼로네의 날카롭고 톡 쏘는 맛에도 존재감을 유지한다. 지중해 올리브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