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지방의 포도원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원 중 하나이다. 서기 약 300년경, 갈로 로망 시대에 한 로마 황제의 적극적인 진흥 정책으로 이 지역 포도원은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다.
중세에는 이 지방의 성직자들과 영주들이 부르고뉴 와인을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 알려 부르고뉴 와인은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 예로, 당시 부르고뉴의 공작들은 거의 모든 나라에 대표부를 설치하였으며, 그들이 지배하던 봉토는 오늘날의 네덜란드, 벨기에와 스위스 일부 지역에 해당한다.
미사 집전과 환자 치료를 위해 와인을 사용했던 가톨릭 성직자들이 수 세기에 걸친 와인 제조기술 완성에 노력하면서 이 지방 포도원 발달에 큰 기여를 하였다. 포도원 면적은 24,000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