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프쿡 로고
    • 검색검색창 도움말
  •   
  • 북한음식 이야기

  •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Chapter 5. 북한 세시음식
  • 이동

h2mark 3월 삼질날

3월 삼질(음력 3월 3일)은 중구(9월 9일)에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화창한 춘삼월이라고 하여 들놀이를 하면서 꽃지짐을 지져 먹는 화전놀이를 하는 날이였다. 기록들에는 이날을 《상사》, 《답청절》로 전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삼질날》이라 하였다.

답청절이란 봄철에 돋아난 풀을 밟아본다는 뜻이였다. 이날을 민속명절로 정한것은 산과 들에 꽃이 만발하는 봄을 즐기기 위한것이였다. 고구려에서는 이날을 사냥경기와 무술경기의 날로 정하고 국가적인 성대한 행사를 치르었으며 마을마다 집집마다 산과 들에 나가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날을 보내였다.

세상에 잘 알려진 고구려의 온달이 왕궁에서 뛰쳐 나온 평강공주와 짝을 뭇고 그의 도움으로 무술을 련마하여 장수로 뽑힌 날도 바로 3월삼질날이였다. 이날의 대표적인 음식은 화전(꽃지짐), 화면(꽃국수), 수면(록두국수) 등이였다.

꽃구경도 하고 전도 부쳐 먹으며 노래도 부르고 시도 짓던 이 화전놀이는 봉건의 구속에 시달리던 녀성들이 한데 어울려 음식재능을 보여주는 마당이기도 하였다.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자료출처 •조선료리협회
  • 자료출처 바로가기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