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육수(肉水)는 고기로 낸 국물을 의미하며 우리 문화에서 고기라 함은 보통 소고기를 지칭
○ 국어문화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육수는 고기를 삶아낸 국물을 의미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소고기를 주로 식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고기라고 하면 보통 소고기를 의미
* 중국, 대만,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등은 돼지고기 식육문화가 발달한 돼지고기 문화권으로 중국은 돼지고기를 육(肉), 소고기를 우육(牛肉)으로 표기
□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육수(肉水)는 고기로 낸 국물을 의미하며 우리 문화에서 고기라 함은 보통 소고기를 지칭
□ 현대에는 보통 육수라 하면 소고기 뿐 아니라 특유의 맛을 지닌 재료로 끓여낸 국물을 통칭하며 세계 음식에서 공통적으로 발견
○ 육수의 재료는 가축, 가금, 어패류, 해초류, 채소류, 버섯류 등 매우 다양
- 특정 재료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보다 미묘한 맛을 추구하여 여러 재료로 맛을 낸 경우도 많음
○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서구권의 수프, 스튜 등과 가까운 중국의 탕 요리, 일본의 냄비요리, 면류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우리나라만의 탕반(湯飯) 문화
▷ 서양과 동양 모두 육수의 개념은 있으나 국, 탕 등에 밥을 말아먹는 문화는 우리나라만에만 있는 문화로 ‘국밥 문화’ 또는 한문으로 ‘탕반 문화’라 칭함
-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우리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남긴 고(故) 이규태선생은 ‘국밥은 적은 고기로 많은 식구가 고르게 배불리 나누어 먹을 수 있고, 잦은 전란, 도피 등으로 인해 급히 식사하기에 가장 좋은 형태’일 것이라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