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시작 전
• 사업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식당을 개장하는 것이 좋다. 음식 개발, 시장 수요조사, 식당 건물 설계와 조경 계획, 경영 계획 수립 등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가 중요하다.
- 학습과 연구는 사업 시작 전에도 중요하지만 식당을 개장한 후에도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새로운 음식 개발, 경영 개선 방안 연구, 음식 문화에 대한 학습 등 식당 운영과 관련하여 끊임없는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 사업 초기
• 사업 초기의 긍정적이지 않은 지역 주민의 반응을 극복해야 한다.
- 사업 초기에는 지역 주민의 방문이 적게 나타날 수 있다. 지역적 특색을 가진 음식이 지역 주민에게는 매력 요소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 외부로 퍼진 입소문이 다시 지역 내로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식당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음식의 진정성과 정직함을 지켜야 한다.
- 사업 초기에는 손님이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운영이 어렵더라도 정직함을 잃지 말고 음식의 진정성을 지켜가야 한다. 성공사례 농가들은 모두 지역농산물 활용, 인공 조미료 미사용 등 음식의 진정성을 지키고 정직하게 운영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 사업 안정기
•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 사업이 안정기에 들어서면 사업을 계속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새로운 메뉴의 개발, 인력 운영의 효율성 검토, 시설 보수와 개선 등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
•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 사업 안정기에는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손님 수요, 자본, 인력 활용 등을 고려하여 규모 확장이나 가공 등 새로운 사업으로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다.
♣ 운영
• 전문 경영과 서비스 마인드의 도입이 필요하다.
- 농가식당은 친근함과 촌스러움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경영과 서비스에서는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교육과 학습을 통해 전문 경영 방식과 서비스 마인드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규모 혹은 조직에서 운영하는 식당일 경우 외부 전문가의 영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높은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로컬푸드 식당에서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재료비 비중이 40% 이상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 메뉴의 고급화: 문경새재 오는 길, 아하라
- 자가 생산 증가: 문경새재 오는 길, 비비정, 안동화련, 한우갤러리, 달래촌
- 사업 다각화: 광이원, 청산별미
- 매출 규모 확대: 생미식당
• 상시고용 4명 정도의 규모에서는 하루 40명 정도의 손님이 방문하여야 상시적으로 운영 되는 로컬푸드 식당이 가능하다.
♣ 음식
• 음식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 지역농산물 활용, 인공 조미료 미사용, 건강한 음식 등 음식의 진정성은 농가 음식관광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 손님들에게 음식의 가치에 대해 인식시켜야 한다.
- 진정성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음식의 가치를 손님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음식의 가치에 대해 손님들에게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음식에 대한 가치를 인식한다면 손님의 만족도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 지역농산물 활용
• 로컬푸드 식당에서는 지역농산물 활용 이상의 의미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 우수사례들에서는 지역농산물 활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미들을 음식에 담고 있었다. 지역농산물 활용을 넘어 음식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 아하라(채식식당), 생미식당(지역 식당), 문경새재오는 길(약선음식), 광이원(전통 장류), 비비정(할머니가 해주는 고향 음식), 한우갤러리(얼굴 있는 생산자), 달래촌(건강과 힐링), 청산별미(버섯 전문점), 수리수리봉봉(산나물), 안동화련(연꽃 음식 전문점)
• 지역농산물을 수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여야 한다.
- 지역농산물을 사용하고 싶어도 구매처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격 조건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아하라, 금산 한우갤러리
- 지역 농가, 지역 농산물 소매상: 광이원, 수리수리봉봉
- 자가 생산: 안동화련, 문경새재 오는 길, 청산별미
- 생산자 조직: 생미식당, 비비정, 금산 한우갤러리, 달래촌
<음식관광 사업단계별 성공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