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향을 제외하고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진 마늘의 효능들은 현대 과학의 힘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음
○ 항암, 항균, 혈관질환 치료, 항산화, 면역증강, 중금속 해독, 항피로작용 등이 대표적이며 계속 새로운 기능성이 증명되는 중
○ 주요 성분인 알리신,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은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
* 항암 식품 최상위 1군(‘02, 미국 국립암센터), 간암․위암․폐암(‘97, 서울대), 위암․폐암․유방암(’01,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쥐 위암(‘03, 이스라엘 연구소) 등
○ 식중독균 및 폐렴균에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 항균 작용의 핵심은 알리신으로, 주요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 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며 복용과 외용 모두 사용이 가능
파스퇴르 그리고 슈바이처의 마늘 사랑
▷ 연구를 통해 마늘의 항균 효능을 확인하고 이것을 질병 치료에 활용한 대표적인 과학자가 파스퇴르와 슈바이처
-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스퇴르(1822~1895)는 마늘의 강력한 박테리아 억제 활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남김
- 슈바이처(1875~1965)는 마늘즙이 비브리오균이나 바실러스균을 죽인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프리카 진료활동에 적극 활용
○ 혈관 내 지방합성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나트륨을 제거하여 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효과
○ 황화합물, 페놀성 물질, 비타민 C 등의 항산화물질들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동맥경화, 염증질환, 노화 등에 기능성이 인정
*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물질 중 알리신의 2차 물질인 설펜산의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보고(‘09, 캐나다 퀸즈대 프랫 교수)
□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장아찌, 초절임 등 다양한 형태로 냄새와 자극성을 없애고 기능성은 보존하여 섭취
○ 장아찌와 초절임은 효능 면에서 생마늘과 유사하며, 암과 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설파이드 성분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
○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도 감마글루타민시스틴 등의 새로운 단백질성분이 생성되어 항암, 항산화력이 매우 높다고 보고
- 체내 글루타티온의 농도를 증가시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항염증 효과, 급성 폐손상 억제, 항비만 효과 등이 있음
- 숙성된 마늘의 추출물은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인정(‘12, 마늘연구소)
* 숙성마늘 추출액, 알리신 등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신경세포 생존과 재생 촉진 작용에도 효과적
○ 마늘 기름도 다이설파이드류가 풍부하여 혈전용해, 혈소판응집 저해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음
* 생마늘에 비해 자극성도 적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으며 항균로 인한 천연항생제의 역할도 기대
□ 농촌진흥청(‘13)은 마늘 뿐 아니라 마늘종도 성인병과 복부 비만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대사증후군에 효과가 있음을 보고
○ 강장작용과 항균, 항산화, 비타민 C와 식물성 섬유에 의한 동맥경화 및 암 예방 효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인정
울릉도 명물 ‘명이나물’을 아시나요?
▷ 과거에는 울릉도의 특산물이었다가 최근 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산마늘은 고대부터 대대로 먹어오던 야생 마늘
- 산부추, 달래 등과 함께 백합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먹기도 좋으면서 마늘의 영양과 기능성이 그대로 담겨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