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의 음식에 두루 쓰이는 식재료로, 다지거나 썰어서 양념 형태로 조리에 이용하거나 샐러드 등의 생식으로도 이용
○ 요리를 하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지는 흰 양파는 수프부터 파이까지, 매운맛이 덜한 붉은 양파는 색을 살려 샐러드 등에 많이 사용
- 고기의 좋지 못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기름이 많은 요리, 특히 중국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
○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생 것, 얼린 것, 통조림에 넣은 것, 절인 것, 말린 것의 형태로 널리 이용
- 서양요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향신료로 주로 메인 요리와 곁들여 먹으며, 수프나 샐러드로도 많이 이용
- 우리나라에서는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양파김치 등에 이어 구이나 찜 등 주재료로도 이용이 확대
프랑스 레알(Les Halles)의 해장국, 양파수프!
▷ 양파속의 글루타티온 유도체 성분이 간의 해독기능을 강화시켜 숙취해소에 효과가 좋아 양파수프를 해장국으로 이용
- 프랑스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레알의 시장에는 양파를 얇게 썰어 버터에 볶고 소고기 국물을 넣고 바게트빵과 그뤼에르 치즈를 뿌려 구운 양파수프가 유명
□ 양파의 가공제품으로 분말, 기름, 피클 등이 있으며, 최근에 건강식품으로 즙이나 음료 형태가 개발되어 이용
○ 분말은 소시지, 수프, 소스, 카레, 케첩, 인스턴트라면 등의 원료가 되고, 소금이나 후추 등을 첨가하여 양파소금으로도 이용
○ 기름은 수증기로 양파를 증류시켜 만들며, 강한 매운맛과 냄새를 가지고 있어 식품가공 시 향기 성분으로 이용
○ 피클은 소금물에서 발효를 시키고 식초에 담아 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장아찌, 김치 등을 담가 먹음
○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냄새를 완전 제거하고 효능을 살린 즙, 식초, 음료수, 장류, 스낵 등이 개발되어 국내외에 판매 중
* 전남 무안 현대영농조합법인은 1998년부터 양파즙, 흑식초, 양파음료 등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판매(‘12.4.16, 농민신문)
□ 양파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내어 전 세계에서 요리에 활용
○ 양파와 식초가 만나면 파의 유화알릴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며 식초의 항스트레스 작용으로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 변모
* 토스카나식 닭가슴살 요리, 양파간장초절임, 양파미역초무침 등
○ 양파는 고기를 연하게 하고, 좋지 않은 잡냄새도 없애 줌
* 스티어프라이 생선요리, 떡갈비 양파찜, 통양파 쇠고기찜, 오리백숙 등
○ 양파, 당근, 호박을 배합하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데, 양파의 통변 작용이 당근이나 호박의 섬유질에 의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
* 라타뚜이유, 양파당근주스, 닭살무침, 애호박볶음, 게살죽 등
○ 양파와 콩은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양파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콩산이 글리코겐을 합성하여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
* 팔라펠(중동), 청국장보쌈,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막장, 감자샐러드 등
○ 양파와 꿀을 배합하면 양파가 우리 몸에 당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단축해주므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제로 매우 좋음
* 허니 어니언(스위스), 양파즙, 양파빵, 양파효소액, 양파꿀삼결살보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