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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이야기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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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 우리 문화 속의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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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상추하면 역시 쌈!

□ 상추가 기원한 지중해 연안에서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상추요리는 샐러드

○ 가열하지 않고 싱싱함을 그대로 살려 먹는 샐러드가 대부분이며 조금 다른 예가 있다면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들어가는 정도

- 상추 맛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아삭한 식감으로 빵에 들어간 상추는 식감과 아삭하는 소리로 식욕을 자극

* 아스파라거스 상추는 줄기를 채쳐서 샐러드 소재로 쓰거나 직화로 구워서 먹기도 하며 스프를 끓여 먹기도 함

□ 우리나라는 뭐니 뭐니 해도 쌈을 빼놓을 수 없으며, 쌈하면 바로 상추를 의미할 정도

○ 보름날 먹는 복쌈부터 시작하여 장(醬), 밥, 구운 고기나 조린 생선 등을 싸서 먹는데 쌈 채소 중 최고는 단연 상추

- 중국 고서에 보면 쌈을 싸먹는 풍경을 매우 진귀하다는 듯이 기록한 문헌이 대부분

* 원나라 때 고려의 옷, 고려의 무채, 쌈 등 음식 등을 먹는 풍속을 고려양(高麗樣)이라 하여 매우 유행하였음

○ 그 외에는 서양의 샐러드와 비슷한 겉절이, 상추 동나물, 상추-쑥갓 장아찌, 상추떡 등을 해먹기도 함

전라남도 빛고을의 별미, 상추튀김

▷ 전남 광주에서 태어난 ‘상추튀김’은 갓 튀긴 바삭한 각종 튀김을 싱싱한 상추에 싸서 먹는 음식

- 1978년 광주우체국 뒷골목에서 튀김장사를 하던 아주머니가 식사를 하다가 밥이 부족하여 튀김을 싸먹은 것이 시초라고 하는데 곁들여 먹는 청양고추.파가 들어간 간장과의 하모니가 절로 술을 부른다 하니 광주에 가면 한번 들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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