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黃四兩酒蒸, 角二兩. 右爲末, 糊和丸菉豆大, 每五十丸或七十丸, 以菉豆煎湯呑下, 汗出爲效. ○萬曆丙戌, 余寓大梁, 屬瘟疫大作, 士民多斃, 甚至滅門. 其證增寒壯熱, 頭面赤腫, 咽喉堵塞腫痛, 昏, 名曰大頭瘟. 余發一方, 名二聖救苦丸, 用角以開關竅而發其表, 用大黃以瀉諸火而通其裏, 一服卽汗, 一汗卽愈, 眞仙方也.《回春》 대황(술에 쪄서 쓴다) 4냥, 조각 2냥. 이상의 약재를 가루 내어 밀가루로 쑨 풀로 반죽하여 녹두알만 하게 환을 빚어 매번 50환이나 70환씩 녹두 달인 물로 먹는데, 땀이 나면 효험을 본다. ○만력(萬曆) 병술년(丙戌年, 1586) 내가 대량(大梁)에 있을 때, 마침 온역이 크게 일어 죽어나가는 사람이 많았으며 심지어는 멸문의 화를 입는 곳도 있었다. 그 증상은 오한과 발열이 심하고 머리와 얼굴이 붉게 붓고 목구멍이 막혀서 붓고 아프며 정신이 아득한 것이었으니, 이름을 대두온이라 하였다. 나는 비방 하나를 내어서 이성고구환이라고 하였다. 조각으로 관규를 열어서 겉으로 발산시키고 대황으로 온갖 화(火)를 쏟아내어 속을 소통시켜 1번 복용하면 곧 땀이 나고 1번 땀이 나면 곧 나았으니, 정말로 효과 좋은 처방이다.《만병회춘》
년도
161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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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