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論極老虛人稍老虛人하고 傷寒初症에 已上과 如히 用藥하야도 傳變傳經移熱의 症에 達하야 頭痛ㆍ發熱ㆍ煩渴ㆍ語ㆍ不大便 或大便燥의 等症이 見하거나, 或初症時부터 不爲用藥하야 傳變傳經移熱의 症에 達하야 頭痛ㆍ發熱ㆍ煩渴ㆍ語ㆍ不大便 或大便燥의 等症이 見하면, 雖老虛人이나 此는 邪熱이 旺盛한 所致이니, 邪熱을 全補之劑로는 到底히 乾키 不能한즉, 朝大黃暮附子의 用法과 如히 不得不 柴芩淸邪熱之劑 一二貼을 暫用後에 繼用補藥이면 庶得萬全하나니, 大端히 審愼注意하야 加和解散을 乍用 可也오, 不大便或大便燥者는 下利劑을 不敢用이니, 內治하랴면 麻子油一鍾子을 服用하고 外治하랴면 猪膽導法이나 油醬通法幷見〈大便門〉을 使用 可也라. 매우 늙고 허한 사람이든 조금 늙고 허한 사람이든 막론하고 상한 초기 증상에 이상과 같이 약을 써도 전변(傳變)전경(傳經)하여 열이 옮아가는 것이다되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번갈이 있고 헛소리를 하며 대변이 나오지 않거나 대변이 마르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혹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 때부터 약을 쓰지 않아 전변(傳變)전경(傳經)하여 열이 옮아가는 것이다되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번갈이 있고 헛소리를 하며 대변이 나오지 않거나 대변이 마르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비록 늙고 허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열(邪熱)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사열은 보해주는 약으로는 도저히 깨끗이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아침에는 대황을 쓰고 저녁에는 부자를 쓰는 것처럼 부득이하게 시호와 황금 같이 사열을 없애는 약 1-2첩을 잠시 쓴 후에, 이어서 보(補)해주는 약을 쓰면 거의 완전한 치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사숙고하여 가감화해산(加和解散)을 잠시 쓰는 것이 좋다. 대변을 보지 못하거나 대변이 마르는 경우에는, 설사시키는 약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내치법(內治法)을 쓰려면 피마자기름 1종지를 복용하고, 외치법(外治法)을 쓰려면 돼지쓸개로 변을 유도하는 방법이나 기름ㆍ간장으로 변을 통하게 하는 방법모두 〈대변문(大便門)〉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좋다.
년도
1933
기타
단권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