兩瞼粘睛者, 脾胃風虛冷弱, 邪氣聚於瞼, 致胞瞼風赤濕爛, 肝膈虛熱粘四內, 夜睡上下胞瞼膠凝粘緊, 血滯不散, 久則漸生膜. 治法, 宜陰一陽三吹點. 若發年久, 眼皮漸長, 雖不是拳毛倒睫, 亦可夾起眼皮, 使露黑睛, 消散血氣, 瞼積有瘀血, 可可洗, 爛者洗以碧天丹, 每日侵晨用桑白皮入鹽熏洗, 或大寒後不落桑葉名爲鐵扇子煎洗極妙. 或菊花葉煎湯洗亦可. 此乃發年久有此症, 初發者無此病症耳. 양검점정(兩瞼粘睛)은 비위(脾胃)에 풍(風)이 있고 허(虛)하여 차면서 약한 것이니, 사기(邪氣)가 눈꺼풀에 모여서 위아래 눈꺼풀이 붓고 붉으며 눅진하게 문드러지고, 간격(肝膈)의 허열(虛熱)로 눈곱이 눈구석과 눈초리에 엉겨 밤에 잘 때 위아래 눈꺼풀이 달라붙으며, 혈(血)이 응체(凝滯)되어 흩어지지 못하고 오래되면 점차 예막(膜)이 생긴다. 치법은 음단(陰丹)과 양단(陽丹)을 1:3으로 섞어 불어넣거나 점안해야 한다. 발생한지가 오래되어 눈의 피부가 점점 늘어지면 비록 권모도첩(拳毛倒睫)은 아니지만 역시 눈의 피부를 집어 올려서 검은자위가 드러나도록 하여 혈기(血氣)를 흩고, 눈꺼풀에 어혈(瘀血)이 쌓여 있으면 살짝 찌르고 씻어내며, 짓무르고 가려우면 벽천단(碧天丹)으로 씻고 매일 동틀 무렵 상백피(桑白皮)에 소금을 넣어 끓인 물로 훈증하고 씻으며, 혹은 대한(大寒) 후에 떨어지지 않은 뽕잎을 철선자(鐵扇子)라고 하는데 이것을 달인 물로 씻으면 아주 효과가 좋다. 또는 국화잎을 달여서 씻어도 좋다. 이는 발생한지 오래되어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쓰는 방법이니, 처음 발생했을 때는 이 증상이 없을 뿐이다.
년도
미상
기타
2권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