服藥, 甘草或菜汁少許灌服, 吐出惡水惡血, 永無諸疾, 免痘. 初生十三日, 以本身下臍帶燒灰, 以乳汁調服, 可免痘患. 或入砂少許. 又方, 小兒落地時, 橄欖一個燒硏, 砂末五分和. 嚼生脂麻一口, 吐唾和藥, 絹包如棗大, 安兒口中, 待一個時頃, 方與乳. 此藥取下腸胃穢毒, 令兒小疾, 又痘稀也. 又方, 未可便與砂蜜. 只以甘草一指節長, 炙碎, 以二合水煎取一合, 以綿點兒口中, 可爲一殼, 當吐出胸中惡汁. 此後待兒飢渴, 更與之. 令兒智慧無病, 痘稀也. 又方, 兒未出聲時, 以黃連煎汁一匕灌口中, 終身不出斑, 聲已出者, 斑雖出, 亦輕稀也. 해독하는 경우 감초즙이나 부추즙[菜汁] 약간을 흘려 넣어주면 나쁜 물이나 피를 토해내는데, 그러면 영원히 병이 생기지 않고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 갓 태어나 13일이 지났을 때 몸에서 끊어낸 탯줄을 태워서 나온 재를 젖에 개어 먹이면 두창을 면할 수 있다. 혹은 여기에 주사 약간을 넣는다. 또는 갓 태어났을 때 감람 1개를 태워서 가루 낸 것을 주사 가루 5푼과 고루 섞는다. 참깨 한 입을 씹어서 침을 뱉은 뒤 앞의 약과 섞은 다음, 비단으로 대추씨 만하게 싸서 아이의 입 안에 두고서는 2시간 정도 빨아먹기를 기다린 뒤에 젖을 준다. 이 약은 위장[腸胃]에 있는 더러운 독을 나오게 하여, 아이가 병에 잘 걸리지 않고 두창도 잘 생기지 않게 한다. 또 (아이가 갓 태어난 경우) 주사밀(砂蜜)을 바로 주어서는 안 된다. 다만 감초(손가락 한 마디만한 것)를 구운 뒤 분쇄하여 물 2홉에 1홉이 남게 달인 다음 면에 적셔 아이의 입 속에 점을 찍듯이 발라 주는데, 1현각(殼, 조개껍데기 하나에 담길 분량)을 쓰면 가슴 속에 있는 나쁜 즙을 토해낸다. 이후 아이가 허기와 갈증이 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준다. 그러면 아이가 지혜롭고 병이 없으며 두창도 걸리지 않는다. 또 (아이가 갓 태어나) 아직 울지 않았을 때 황련 달인 즙을 1술 입 속에 넣어주면 종신토록 반점이 나지 않고, 이미 울었을 때 넣어주면 반점은 생기나 또는 가볍고 드물게 난다.
년도
1929
기타
137張;22.7×15.6 cm , 15行 48字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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