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夏月天氣大熱, 玄府開, 脈洪大, 宜正發汗. 但不可用麻黃ㆍ桂枝熱性藥, 須是桂枝麻黃湯加黃芩ㆍ石膏ㆍ知母ㆍ升麻也. 加減法, 在第十二卷, 藥方中, 夏月有桂枝麻黃證, 不加黃金輩服之, 轉助熱氣, 便發黃斑出也. 白虎湯雖可用, 然, 治中暑, 與汗後, 一解表藥耳, 一白虎, 未能驅逐表邪. 況夏月陰氣在內, 或患熱病而氣虛人, 妄投白虎, 往往有成結胸者. 以白虎性寒, 非治傷寒藥也. ○ 여름철은 기후가 몹시 덥고, 땀구멍이 열려 있으며, 맥이 홍대洪大하다. 이 때는 제대로 땀을 낸다. 다만 마황ㆍ계지처럼 열성약만 쓰는 것을 옳지 않고, 반드시 계지탕과 마황탕에 황금黃芩, 석고石膏, 지모知母, 승마升麻를 넣어서 쓴다. 가감법은 제 12권 처방에 있다. 여름에 계지탕과 마황탕을 쓰면서 황금 등을 가하지 않고 그냥 투여하면, 도리어 열기를 조장하여 바로 노란 반점이 나타난다. 백호탕白虎湯을 쓸 수 있다. 그러나 더위 먹은 질환이나 땀을 낸 후 표증약表證藥이나 백호탕白虎湯만 쓰면 체표의 사기를 몰아낼 수 없다. 게다가 여름에는 음기가 내부에 있다. 만약 열병을 앓아서 기가 허약해진 사람에게 백호탕白虎湯을 함부로 투여하면 결흉증結胸證이 자주 발생한다. 왜냐하면 백호탕白虎湯은 약성이 차가와서 상한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년도
1118
기타
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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