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鈐, 本殿前司健兒, 善醫. 宋寧宗爲郡王, 病淋, 日夜凡三百起, 遂以淡豆大蒜蒸餠三物硏爛爲丸, 溫水下三十丸, 日進三服, 三日而愈. 或問其說, 公曰:小兒何緣有淋 只是水道不通利, 蒜, 皆通利, 無他巧也. 노검(路鈐)의 본전전사건아(本殿前司健兒) 벼슬을 살았으며, 의술에 능하였다. 송나라 영종(寧宗)이 군왕(郡王) 시절이었을 때, 임병(淋病)을 앓았는데, 하루 밤새 300여 차례나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마침내 담두시(淡豆)와 마늘(大蒜), 증편(蒸餠) 3가지를 갈아 으깨어 환으로 빚어서 따뜻한 물에 30환을 하루에 3번씩 복용시켰더니 3일 만에 나았다. 누군가 그 까닭을 물으니 손림이 말하길 어린애가 무슨 연유로 임병이 생기겠는가 단지 수도(水道)가 통하지 않아서 소변이 막힌 것이니 마늘과 메주는 모두 소변을 통리(通利)시키는 것이라 다른 기교는 없다고 하였다.
년도
미상
기타
단권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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