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氣通天論曰, 陽氣者靜則神藏, 躁則消亡. 又曰, 陽氣者精則養神, 柔則養筋. 此生氣生血, 貫百骸運四末之所由也. 曰開闔不得, 寒氣從之, 此堅積聚血之所由也, 氣通則積散, 績散則火歸, 火歸則腐熟五穀, 以之泌別淸濁, 以之蒸騰津液, 使薰膚充身澤毛, 亦以之易陰爲晴朗, 轉乖戾爲太和, 均無不以之矣. 元史載蒙古人治金瘡垂斃者, 急剖牛腹, 其人於中輒活, 假牛之熱血以人之生氣, 其亦附子治金瘡之遺意也歟. 〈生氣通天論〉에서 陽氣는 안정되면 神이 저장하고 躁動하면 없어져 버린다. 陽氣는 정미로우면[精] 神을 기르고 부드러우면 筋을 기른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氣와 血을 발생하고 전신 관절[百骸]을 잇고 四肢로 운행하는 시작이다. 그리고 여닫는 작용이[開闔] 제대로 되지 않으면 寒氣가 따라 들어온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堅 積聚 血〕가 생기는 이유다. 氣가 소통하면 積이 흩어지고 積이 흩어지면 火가 돌아온다. 火가 돌아오면 오곡을 익히고[腐熟] 淸濁을 짜내고 분리하여[泌別] 津液을 쪄올린다. 그래서 피부를 熏蒸하고 전신을 채우며 털을 윤택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음적인 어두침침함이[陰] 맑고 화창해지며[晴朗] 어그러진 것이[乖戾] 크게 화평해진다[太和]. 이런 과정은 앞에서 말한 기전으로 나타난다. 《元史》에 몽고인들이 외상으로 위독한[金瘡垂弊]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외상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급히 소배를 가르고 여기에 환자를 넣어서 싸면 바로 살아난다. 이것은 소의 뜨거운 피로 사람 생기를 보호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附子로 〔金瘡〕을 치료하는 뜻이다.
년도
1832
기타
12권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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