按四君子湯加陳皮, 名異功散, 潰後脾虛氣滯者宜之. 四君子湯減茯, 加乾薑, 名曰理中湯, 潰後脾虛寒滯者宜之. 蓋氣虛則陽虛, 陽虛生寒, 故於補氣藥中, 加溫熱之味也. 四君子湯加陳皮ㆍ半夏, 名六君子湯, 潰後氣虛有痰者宜之. 六君子湯加藿香(或木香)ㆍ砂仁, 名 香砂六君子湯, 潰後胃虛痰飮嘔吐者宜之. 無痰飮氣虛, 嘔逆甚者, 加丁香ㆍ沈香. 潰後氣虛有寒, 加肉桂ㆍ附子. 潰後瀉者, 加訶子ㆍ肉豆. 腸滑不固, 加罌粟殼. 食少咳嗽者, 加桔梗ㆍ麥冬ㆍ五味子. 渴者加乾葛. 傷食脾胃虛弱, 加山査ㆍ神麴ㆍ穀芽(或麥茅). 此皆潰後氣不足者, 以四君子湯爲主, 隨證加減也. 按사군자탕에 진피를 더한 것이 이공산으로, 종기가 터진 뒤에 비(脾)가 허하고 기가 몰렸을 때 복용해야 한다. 사군자탕에 복령을 빼고 건강을 더한 것이 이중탕으로, 종기가 터진 뒤에 비(脾)가 허하고 한(寒)이 몰렸을 때 복용해야 한다. 기가 허하면 양(陽)이 허해지고, 양이 허하면 한기가 생겨나므로, 기를 보하는 약에 성질이 따뜻하고 뜨거운 약미를 더한다. 사군자탕에 진피와 반하를 더한 것이 육군자탕으로, 종기가 터진 뒤에 기가 허하고 담(痰)이 있을 때 복용해야 한다. 육군자탕에 곽향(혹은 목향)과 사인을 더한 것이 향사육군자탕으로, 종기가 터진 뒤에 위(胃)가 허하고 담음(痰飮)이 있고 구토가 나는 경우 복용해야 한다. 담음은 없고 기가 허하며 구역질이 심한 자는 정향ㆍ침향을 더한다. 종기가 터진 뒤에 기가 허하고 오한이 드는 경우 육계와 부자를 더한다. 종기가 터진 뒤에 설사가 나는 자는 가자ㆍ육두구를 더한다. 대변이 줄줄 새어나와 그치지 않을 때는 앵속각을 더한다. 입맛이 없고 기침이 나는 경우는 길경ㆍ맥문동ㆍ오미자를 더한다. 갈증이 나는 경우는 건갈을 더한다. 식상(食傷)으로 비위(脾胃)가 허약한 경우는 산사ㆍ신국ㆍ곡아(혹은 맥아)를 더한다. 이 증상들은 모두 종기가 터진 뒤에 기가 부족해진 것으로 사군자탕을 위주로 하여 치료하고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
년도
1742
기타
권61-76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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