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通五六日, 腹脹欲死, 勿用通快之藥, 直腸有燥矢, 若用甘遂, 硝黃, 驅迫則恐有絶損之慮, 先用吐藥, 涌出燥矢數片, 腹脹, 稍愈, 喘息.
又定, 次用潤腸通利之劑, 屢施, 屢驗, 外以香油三匙淸醬二匙, 淸蜜小許, 合微溫先, 入竹筒肛門, 口含藥汁, 流入後, 用一口氣, 吹入, 卽通.
又郁李仁, 濃煎服.
又黑丑頭, 末, 半生半炒, 二錢, 和生薑湯, 服.
又猪膽, 如鷄子大者, 溫酒服.
又桃花落時, 取作煎餠, 服, 卽通, 或末, 酒服.
又冬葵子, 二升, 水四升, 煮取一升, 入猪油一合, 調服, 卽通, 白, 搗爛, 和醋, 付小腹上.
又獨頭蒜一箇, 熟, 去皮, 綿, 納肛門.
又桔梗, 塗蜜灸, 如上法, 田螺, 搗入鹽, 付臍.
又生眞油, 飮下.
又皮麻子, 四十九箇, 搗和水取汁, 一盞服.
○ 대변이 막힌 지 56일 되어 배가 불어나 죽을 듯한 데는 활짝 통할 약을 써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직장에 말라 붙은 변이 있는데 만일 감수, 대황, 망초 등을 써서 급하게 설사시키면 대장이 끊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먼저 토하게 하는 약을 써서 말라 붙은 대변 몇 덩어리를 배출하여 배가 불어난 것이 좀 낫고 숨 찬 것이 좀 가라앉으면 다음으로 장을 눅혀 주어 설사시키는 약을 써야 한다.
여러 번 써 보니 모두 효과가 있었다.
겉에서는 참기름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약간의 꿀을 넣어 조금 덥혀서 먼저대롱을 홍문에 넣고 약물을 입으로 불어 넣은 후 다시 입김을 힘껏 불어 넣으면 곧 통한다.
또, 욱리인을 진하게 달여 먹는다.
또, 흑축 가루(절반은 익히고 절반은 생으로) 2돈을 생강 달인 물에 타서먹는다.
또, 저담 달걀만한 것을 더운 술에 먹는다.
또, 복숭아 꽃이 떨어질 때에 주워서 전병을 지져먹으면 곧 통한다.
혹 가루 내어 술에 먹기도 한다.
또, 동규자 2되를 물 4되에 달여 1되를 만들어 돼지기름 1홉을 타서 먹으면 곧 통한다.
총백을 누그러지게 초를 쳐서 아랫배 위에 붙인다.
또, 외통마늘 한 개를 잿불에다 묻어 구워서 껍질을 벗기고 솜에 싸서 항문에 넣는다.
또, 도라지에 꿀을 발라 구워 위의 방법으로 하고 우렁이를 짓찧고 소금을 넣어 배꼽 위에 붙인다.
또, 생참깨기름을 마신다.
또, 피마자 49개를 짓찧어 물에 타 즙을 내어 한 잔을 먹는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