癰疽流注, 經久不消, 內潰不痛, 宜用火鍼烙之. 二枚一樣, 形如粗, 頭圓, 長七寸. 撚時香油炭火上燒紅, 於瘡頭近下斜入, 向軟處烙之. 一烙不透再烙, 必得膿水不假手按流出. 方用綿紙撮撚如繩狀, 隨深淺撚入烙口, 餘紙分開, 外貼膏藥, 此古法也, 今罕用之. 蓋恐患者驚惶, 故以陽燧錠代之. 옹저나 유주(流注)가 오래되어도 사그라지지 않고 안에서 터져 아프지 않을 때는 화침(火鍼)으로 지져야 한다. 모양이 똑 같은 화침 2개를 준비하는데, 젓가락 굵기로 침의 끝은 둥글고 길이는 7촌이다. 쓸 때에는 참기름에 찍어 숯불에 벌겋게 달군 뒤 헌데 아랫부분 근처에서 비스듬히 넣고 무른 부분을 향하여 지진다. 한 번 지져서 완전히 지져지지 않으면 다시 지지는데, 반드시 고름물이 손으로 누르지 않아도 흘러나온다. 그리고는 얇고 부드러운 종이[綿紙]를 노끈 모양으로 꼬아서 깊이에 따라 지진 자리로 비틀어 넣고, (밖에) 남아 있는 종이는 벌린 다음 겉에 고약을 붙이는데, 이것은 옛날 방법이라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환자가 놀라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양수정(陽燧錠)으로 대신 한다.
년도
1742
기타
권61-76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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